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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060 신중년 회식 줄고 집에서 배우자와 홈술 즐긴다

  • 등록 2021.07.23 09:12:32

 

 

[TV서울=신예은 기자] 5060 신중년의 술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친구, 동료와 술자리 모임이 줄고 집에서 배우자나 혼자 홈(Home)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주 구독 서비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으며, 한 달에 1~2병 정도를 희망했다.

유한킴벌리, 함께일하는 재단이 공동 출연한 공유 가치 창출(CSV) 시니어 소셜 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니어의 주류 소비 트렌드와 전통주 구독서비스'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는 임팩트피플스의 온라인 리서치 '신중년의 소비&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탐구보고서'의 16번째 기획이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5060 신중년에게 3~4년 전과 비교해 최근 술 소비에서 달라진 점을 질문한 결과(복수 응답) 응답자 31.3%가 '잘 만들어진 술, 품질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이는 '친구,동료와의 술자리 모임이 줄어들고(42.8%)', '과거보다 집에서 홈술을 즐긴다(41.7%)'는 답변과 함께 신중년의 변화된 술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또 가장 자주 하는 술자리 유형의 물음에 대해서는 '집에서 배우자 등 가족과의 술자리(38.1%)'라는 답변과 '집에서 혼술(28.5%)을 한다'는 응답이 상위를 차지해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비율이 66.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회식이 줄어들고, 집에서 가족과 또는 혼자 술을 마시는 기회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술의 품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전통주 구독 서비스 경험 낮지만 잠재적 수요 높아… '품질' 기대감 때문

반면 전통주의 인지와 구매 경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양한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는 41%에 그치며 이 가운데 구매한 경험은 절반에 못 미쳐 전체 응답자의 14%만 다양한 전통주에 대해 들어보고 구매도 해 봤다고 답변했다. 특히 전통주 구독 서비스에 대해 들어봤다는 답변은 47%고, 구독 서비스 경험이 있는 경우는 7%에 불과했다.

하지만 술과 안주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의향은 58%로 나타나 현재 구독 경험은 낮게 나타났지만 잠재적 수요는 높게 나타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독 의향이 있는 경우(N=253) 그 이유로 '좋은 품질이 기대되기 때문에(45.8%)'를 가장 많이 선택해 '술에 관심이 높아 흥미롭다(27.7%)', '다양한 술로 홈술을 즐기기 위해(26.5%)' 등보다 '품질'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달 지불 의향 구독료는 2만원~3만원(47%)이 가장 많았으며 1만원~2만원(38%), 3만원~5만원(11%), 구독 주기는 한 달 2회 1병(*1병=350㎖)(32%), 한 달 1회 1병(28%), 한 달 1회 2~3병(26%), 한 달 2회 2~3병(14%) 순으로 응답했다.

◇ '안동소주'는 숙취 없음, '에일 맥주'는 향, '막걸리'는 맛에 긍정적 평가

주관식 리뷰에선 주류 종류별로 만족하는 요소에서 차이를 보였다.

안동소주는 '향이 가득하고 다음 날 속도 편하고 숙취가 없어 좋다'(박지민, 서울, 50~55세), '아주 깔끔한 맛이 나고 숙취도 많이 없다'(김용하, 전라도, 50~55세) 등 숙취가 없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에일 맥주는 '서로 미묘하게 어울리는 맛과 향에 매료됐다'(김미경, 인천, 61~65세), '상상페일에일은 국내산 꿀을 넣어 풍부한 향과 맛을 완성한 맥주인데 시음과 동시에 제 베스트 수제 캔맥주로 등극했다'(김나경, 경기도, 50~55세), '곰표 밀맥주는 굉장히 향기로운 향이 나서 맛도 맛이지만 향에 굉장히 매력을 느낀다'(이수진, 대전, 61~65세) 등 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막걸리는 '달빛유자 막걸리는 꽤 깔끔한 맛! 정말 맛있다'(김상현, 경기도, 50~55세), '국순당 바나나 쌀막걸리는 맛이 아주 달달하고 그냥 벌컥벌컥 마셔진다'(민경자, 세종시, 56~60세) 등 맛에 대한 좋은 평가가 공통적이었다.

3개월 내 가장 많이 선택한 주종은 전체적으로는 맥주(45.8%), 소주(33.9%)가 상위로 나타났으며, 소주는 남성이(남성 41.9%, 여성 21%), 맥주는 여성이(남성 41.9%, 여성 52.1%) 더 많이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전국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응답 누락이 없는 유효 설문은 483명이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제17회 시도의회의장협 우수 의정대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제17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위원회 위원, 예산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강 정책, 대기질 개선, 실내공기질 관리, 친환경차 보급, 공원‧녹지 확충, 아리수 품질 제고 등 주요 환경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한강 정책 기반 강화와 시민 건강 보호, 행정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버스 선착장 정의 및 규정 명확화, 한강공원 폐기물 감량·재활용 확대 등 친환경 관리 근거 마련 등 관련 조례 개정을 이끌었으며, ‘서울특별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실내공기질 관리 의무와 지원 규정을 신설해 서울형 실내공기질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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