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8월 10일까지 2021년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3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란 창업기업과 공공조달 첫걸음기업의 기술개발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고 창업자의 원활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평가 절차를 통해 시범구매제품을 선정해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의사결정을 대행하는 제도이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공고를 통해 창업과제, 일반과제, 소액과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창업과제는 설립 7년 이내인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일반과제는 공공기관 계약실적이 일정 수준 이하인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소액과제는 창업기업 또는 공공조달시장 첫걸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으로 시범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과제별 신청자격 및 신청 대상 제품 등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공고 제2021-440호 또는 중소기업 공공구매망(http://www.smp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중소기업 공공구매망(http://www.smpp.go.kr)을 통해 8월 10일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한 기업은 지원자격·제품 규격 등 검토 후 구매 평가·심의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이 제도는 공공기관 계약 실적이 많지 않은 창업기업과 공공조달 첫걸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시범구매하도록 지원해 참여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창업기업이 보다 쉽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여 판로 개척의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