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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 등록 2021.08.11 17:26:31

 

 

[TV서울=신예은 기자] 전 세계 80개국 한국어 교육자 450여명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이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전 세계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연수 과정이다.

국내에서는 △국내 체류 세종학당 교원 △초,중,고교 한국어 학급 교원 △대학 기관 한국어 교원 △다문화센터 한국어 교원 등이 대회에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일반,문화원,교육원 세종학당 교원 △한글학교,한국학교 교원 △대학 기관 한국어 교원 등이 함께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세종학당재단 유튜브 채널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통해 생중계한다. 대회 안내문에 있는 정보 무늬(QR 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대회 첫날에는 문체부와 교육부, 외교부가 공동으로 '케이-선생님 이음 한마당'을 펼친다. 행사에는 대회 참가자 450여명 외에도 교육부(400여명)와 외교부(220여명)의 교원 연수 일정에 참가하는 한국어 교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이야기 콘서트'와 '코로나19 시대의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 '코로나19 시대의 한국문화 특강'을 통해 소통하고 한국어 교육 경험을 나눈다.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가수 라비던스의 존노와 고영열도 함께한다.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10일에는 '매듭공예, 케이-미용(뷰티)'을 주제로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 문화 교육 방안을 소개하고, 11일에는 '세종학당 인공지능 한국어 교육 자료 활용 방안'과 '세종학당 단시간 학습 콘텐츠 활용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한국어 교육 현장 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수상자들이 코로나19에 따라 변화한 한국어 교육 현장사례를 발표한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은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어 교육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현장에서 노력하는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이 대면, 비대면 관계없이 한결같은 열정으로 한국어를 알릴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확충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기까지 현지로 날아갔는데…한국인 석방 왜 늦어지나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들을 데려오려던 전세기의 출발이 지연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애초 알려진 바 있다. 이 스케줄에 맞춰 대한항공이 운용하는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떠났고 현재 미국을 향해 날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이다. 외교부는 '미측 사정'이라고만 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시간이 새벽이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한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도 상황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9일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 장소와 전세기가 내릴 애틀랜타 공항 간 이동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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