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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제사회, 아프간 여성 인권 위해 나서야”

여야 여성 국회의원들 한 목소리로 촉구

  • 등록 2021.08.24 13:53:57

 

[TV서울=김용숙 기자] 여야 여성 국회의원 49명이 한목소리로 국제사회가 아프간 여성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4일 오전, 여야 여성 의원 49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 회견을 갖고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사태와 관련,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이 비인도적 처우에 놓이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관심과 공조를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 유니세프(UNICEF) 등 여성·아동 인권 관련 국제기구들과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탈레반에 대해서도, “‘인간의 보편적 권리를 존중하고 모든 국제규범을 충실히 지킬 것’이라는 약속이 아무런 조건없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프간 전역에서 여성의 안전 확보, 아프간 여성들이 교육받고 일할 권리, 표현과 이동의 자유 보장 등을 반드시 실천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아프간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 여론 형성을 위한 SNS릴레이 캠페인을 제안하며, “인권과 평화를 지지하는 전 세계 시민들이 #SaveAfghanWomen 해시태그 캠페인에 공명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연명 시작 하루 만에 전체 56명의 여성 의원들 중 49명이 성명에 동참했다”며, “무소속을 포함한 원내 모든 정당의 여성 의원들이 현안에 한목소리를 낸 것은 실로 오랜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간 여성의 인권 문제는 정파와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인류 보편적 생명권· 기본권의 문제인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과 해결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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