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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전국 120개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조직 총책 등 29명 검거

  • 등록 2021.10.07 11:13:09

 

[TV서울=이현숙 기자] 경찰이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전국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 총책과 성 매수자 등 29명을 붙잡았다.

 

경남경찰청은 7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총책 30대 남성 A씨 등 29명을 검거했거나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대상에는 총책과 중간책을 포함해 각 지역 관리자와 오피스텔 명의대여자, 대포폰 명의자 등도 포함됐다.

 

또 20대 성 매수자 3명과 불법체류 여성 10명도 체포했다.

 

 

A씨 일당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경기 파주·일산·평택·안성, 경남 김해·양산, 경북 경산, 부산, 충북 청주 등 23개 지역에 오피스텔 120곳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선 규모는 명확하지 않으나 부산·경남지역에서만 1만여 건 기록이 담긴 거래 장부가 확인됐으며, 경찰은 장부 기록을 분석해 성 매수자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해외에 서버를 둔 알선 사이트와 스팸 메시지 등을 통해 성 매수자를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5월 김해 오피스텔 6곳에서 외국인 여성 성매매 알선을 단속한 것을 시작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총책까지 구속 송치한 경찰은 2년간 영업 이익 9억6천여만원과 단속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4,300여만원 등 10억1천여만원을 압수했거나 추징으로 환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매매 장소로 사용된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임대차 계약을 파기하고 범죄 장소로 활용되지 않도록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여성을 소개한 남성 등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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