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박병석 의장, 이재명 후보 예방 받아

  • 등록 2021.11.01 14:34:56

 

[TV서울=김용숙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예방을 받았다.

 

이날 이 후보는 "국민은 정보를 통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주권주의라는 측면에서 가짜뉴스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묻긴 해야 한다"고 언론중재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 지난달 경기도 궁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조폭 출신 A씨의 SNS 사진을 공개하며 이 후보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것을 겨냥한 듯 “(왜곡은) 개인이나 일부 언론도 하고 심지어 국회의원들께서도 많이 하시더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정보를 왜곡해서 자신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겠다는 생각을 좀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장은 "언론중재법 협상을 할 때 여야를 향해, 큰 틀에서는 언론표현의 자유를 지키되 개인의 피해 구제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해야 한다. 특히 가짜뉴스에 대한 정정보도에 대해서 잘 합의해달라고 강조했다"며 "양당 원내대표께 언론중재법 특위를 조속히 구성해 논의해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문책 범위를 최소화하되 문책 강도는 올려야 한다”며 “고의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정치인이든, 개인이든 언론이든, 민주주의 질서를 침해하는 것은 중대한 반칙행위”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서 박 의장은 "이 후보의 인생 역정, 정치 역정을 보면 빈손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코로나 19 방역 관련) 신천지 사태 때 이 후보가 쳐들어가는 걸 보고 '결단력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공약 이행률도 비서실에서 준 자료를 보니까 95.8%나 된다"고 칭찬했다.

 

이 후보도 "진영이나 좌우, 이념을 가릴 것 없이 실제 필요한 일을 해낸다는 측면에서는 의장님이 발군이신 것 같다"고 화답한 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생각한다.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정치

더보기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