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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상희 국회 부의장, 인도네시아 하원 의원단 예방 받아

-金, “印尼 하원의 CEPA와 RCEP 조속 비준 기대”

  • 등록 2021.11.03 13:42:44

 

[TV서울=김용숙 기자]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2일 오전 10시 국회 부의장실에서 방한 중인 인도네아 하원의원단을 만나,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경제 및 투자 분야 협력을 비롯하여 방위산업·문화산업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하원 측 방한단은 인도네시아-한국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로, 협회장인 에드워드 탄누르 의원을 비롯해, 스리 울란 의원, 데시 라뜨나사리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 부의장은 이들 의원과 간담에서,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비준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했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도 금명간 비준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하원에 계류되어 있는 양 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인도네시아 하원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셀 공장 등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내에서 원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의 전투기(KF-21/IF-X) 공동개발 사업은 양국의 높은 전략적 신뢰 수준을 보여주는 사업인 만큼, 인니 하원의 관심과 지원 아래 사업이 원활히 이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의원단은 한국의 식량 문제 대응, 대중문화 육성, 코로나19 재정정책, 여성·아동 정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에드워드 탄누르 의원은 한국이 과거 쌀 수입 국가에서 수출 국가로 전환하는 등 식량 문제에 대한 노하우가 높다고 평가하며, 스마트팜 등 식량 문제 개선을 위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달라고 말했다.

 

데시 라뜨나사리 의원은 한국의 문화, 특히 대중문화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 대중문화 육성을 위한 지원책이 있다면 관련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스리 울란 의원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전 국민 대상의 재난지원금 지원 등 팬데믹에 대응하는 강력한 재정 정책을 펼친 데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김상희 부의장과 인도네시아 의원단은 정부 대 정부 간 교류·협력뿐 아니라, 의회 간 교류, 정부 대 의회 간 교류, 민간 교류 등 양국 간 교류·협력 채널을 다변화하자는데도 공감했다.

 

 

이날 예방에는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리 대사, 권향엽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이선주 국회사무처 외교정책심의관이 함께 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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