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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취임식, 4만석 규모… 연예인·카퍼레이드 없어

  • 등록 2022.05.06 13:41:20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장은 국회 앞마당에 4만석 규모로 마련됐다.

 

6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취임식장은 크게 4구역으로 구분된다. 먼저 단상 중앙에는 윤 당선인과 부인 김건희 여사, 물러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란히 앉게 된다.

 

그 뒤편으로 마련된 1천 석에는 윤 당선인 가족과 전직 대통령 유족 등이 앉을 예정이다. 단상을 바라보고 취임식장 왼편 맨 앞자리에는 지정석 900석과 장애인석 300석이 준비됐다. 각계 대표 인사를 위한 2,920석도 별도로 설치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2만4천석 규모의 국민 초청석이다. 지난달 초 참석을 원하는 일반 국민의 신청을 받아 추첨한 뒤 초청장을 발송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초청됐다. 이 밖에 외빈 동포석 1천200석, 지역 주요 인사석 740석 등이 마련됐다.

 

 

10일 오전 11시 윤 당선인 내외 입장으로 취임식 본 행사가 시작된다. '국민 희망 대표' 20명과 함께 단상에 오를 예정이다.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타는 차인홍 지휘자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발달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연주단체인 이 마에스트리와 연합 합창단이 노래를 부른다.

 

세계적인 성악가인 베이스 연광철 씨와 다문화 어린이들이 모인 레인보우합창단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며, 유명 연예인은 출연하지 않는다.

 

윤 당선인은 단상에서 계단을 내려와 취임 선서를 하고 25분가량 취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통령 취임식에 처음으로 돌출 무대를 마련했는데, 이는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려는 윤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무대 설계라고 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옴니버스' 형식의 취임식 식전 행사도 진행되는데,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다니엘라와 어린이 연합 뮤지컬 공연단, 학생 연합 치어리딩 댄스팀, 청년 연합 수어 뮤지컬, 대학생 연합 무용단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취임식 종료 후 카퍼레이드는 열리지 않으며, 윤 당선인은 곧바로 용산 국방부 청사에 설치된 새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업무를 개시한다.

 

한편, 취임준비위는 취임식 기획 의도, 컨셉트, 출연진 등을 담은 미디어 북을 제작해 곧 공개할 예정이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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