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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기도 강수량 예년의 54%, 저수율 '뚝'…일부 작물 생육 부진

  • 등록 2022.06.05 10:41:49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이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경기지역 저수율이 뚝 떨어지고 일부 작물이 생육 부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상청과 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경기도 누적 강수량은 138㎜로 평년(256㎜) 대비 54% 수준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93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2.0%로 평년(60.2%) 대비 88% 수준, 시군 지자체가 관리하는 237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1.6%로 평년(72.7%) 대비 85% 수준이다.

아직 관심 단계(평년 대비 70% 이하 저수율)는 아니어서 전반적으로는 물 부족 상황이 없다고 도는 설명했다. 하지만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일부 지역에서는 보리류, 조사료(건초·짚 등 섬유질이 많은 사료)의 전반적인 생육이 평년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농가의 경우 대·소형 관정이 갖춰진 곳은 생육이 원활한 상태이지만, 6월 중순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관수시설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육 부진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초여름 가뭄에 대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가뭄이 지속되면 콩·고구마·참깨·땅콩 등은 토양 수분량이 적절한 포장(圃場)의 경우 제때 씨를 뿌리고 건조한 포장은 비가 온 후 파종해야 한다.

 

조금순 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현장 기술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시군과도 협조해 농가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한국옵티칼' 집회 금속노조 간부 등 2명 구속영장 반려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옵티칼 고용 승계 촉구' 결의대회 과정에서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간부 등 2명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19일 검찰이 반려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평택경찰서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금속노조 간부 A씨와 조합원 B씨 등 2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검찰은 A씨 등의 구속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3시 25분께 평택시 한국니토옵티칼 공장에서 열린 '조합원 고용 승계 촉구' 결의대회에서 금속노조 조합원 7명이 공장 후문을 손괴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이어 오후 5시 40분께 A씨 등 금속노조 관계자들은 평택경찰서 앞으로 찾아가 "앞서 체포된 조합원들을 석방하라"며 집회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해산 명령에 불응한 10명을 추가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날 집회와 관련해 연행된 17명 중 15명은 체포 이튿날 석방됐다. 경찰은 집회를 주도한 A씨와 B씨의 경우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이날 오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하면서 이들 또한 석방됐다. 금속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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