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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 7월 2일 윤석열 정부 노동 정책 규탄 집회 연다

  • 등록 2022.06.27 11:45:05

[TV서울=이천용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는 지난 13일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친재벌·반노동 정책을 전면화했다”며 “오는 7월 2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이 토요일인 내달 2일 오후 3시 서울 도심에서 개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의 슬로건은 ‘민생대책 마련! 노동 개악·공공성 후퇴 저지! 최저임금 대폭 인상! 비정규직 철폐!’이다.

 

민주노총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은 한마디로 ‘재벌·부자 천국, 노동자·서민 지옥’”이라며 “국민은 물가 폭등으로 고통받는데 정부는 국민의 고통·불안에 대한 대책을 내놓는 대신 재벌기업의 법인세를 인하하고 집 부자의 종합부동산세를 낮추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서민들의 생활고를 덜어줄 실효성 있는 물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의료·돌봄·교통·교육·에너지 등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보험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해 국민의 안정적인 삶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경찰로부터 전국노동자대회 불허 입장을 통보받은 상태다.

 

민주노총은 “행정안전부 내에 경찰국을 설치해 경찰을 통제하겠다는 윤석열 정부하에서 경찰이 독자적인 판단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법과 원칙이 아닌 정권의 안위를 위한 자의적 법 집행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편법을 동원해 민주노총의 집회를 막는다고 생존의 벼랑에 몰린 노동자와 국민의 요구를 막을 수는 없다”며 “정부의 부당한 탄압에 굴하지 않고 노동자, 민중의 선두에 서서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한미회담 가장 큰 성과는 핵잠 확보"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가졌던 두 차례 정상회담과 관련해 "핵추진잠수함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전략적 유연성과 자율성 측면에서 볼 때 우리로서는 매우 유용한 결과"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잠수함 건조 장소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하는 게 어떠냐고 얘기했지만, 우리 관점에서 보면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에서도, 군사 안보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국의 핵잠 건조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는 "핵잠에 기폭장치나 핵폭탄이 내장된 것이 아니다"라며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는 핵확산 금지와 직접적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이 합의한 대원칙으로, 한국도 핵확산금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자체 핵무장은) 비상식적 행동이다. 미국이 승인할 리도 없고, 또 엄청난 경제 제재를 받으면서 북한처럼 될 텐데 이를 견딜 수 있겠느냐"고

문진석-김남국 인사청탁 문자 논란… 대통령실 "엄중 경고"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만사현통' 공세에 나섰고,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에게 경고하고 더불어민주당도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며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은 공지에서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 명시하지 않았다. 앞서 문 수석부대표가 전날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같은 대학 출신의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김 비서관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추천해달라는 문 수석부대표의 말에 '훈식이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김 비서관의 이런 대답은 여당 원내지도부 일원으로부터 받은 인사 청탁을 강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읽혀 논란이 제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두 사람 간의 대화 자체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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