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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태풍 '힌남노' 농작물 피해규모 1만5,602㏊

  • 등록 2022.09.08 15:17:06

 

[TV서울=신예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른 농작물 피해 규모가 1만5,602.0㏊(헥타르·1㏊=1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 피해 규모는 침수 8,897.4㏊, 도복(쓰러짐) 3,300.8㏊, 낙과(과일 떨어짐) 3,403.8㏊로 각각 파악됐다.

 

작물별 피해 규모는 벼 4천211.4㏊, 채소 4천164.5㏊, 밭작물 3천616.6㏊, 과수 3천580.3㏊, 특용작물 29.3㏊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농경지 69.8㏊가 유실·매몰됐고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도 21.1㏊가 파손됐다. 또 산란계 187마리, 꿀벌 11군(1군은 꿀벌 1개 집단단위), 한우 2마리가 폐사했다.

 

 

이번 피해는 2019∼2021년 태풍·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규모의 연간 평균인 9만4,463ha와 비교하면 작은 수준으로, 앞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 상륙 당시의 농작물 피해 규모는 각각 24만㏊, 12만㏊였다.

 

지난 7일 제주시 한경면 한 농경지에서 월동 무 재배 농가가 허탈하게 밭을 보고 있다. 태풍 힌남노 내습 때 강하게 분 강풍에 월동 무 새싹이 대부분 날려가는 피해를 봤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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