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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월성 2호기, 전원 공급설비 이상으로 제어봉 낙하해 자동정지

  • 등록 2022.09.08 15:36:19

 

[TV서울=신예은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8일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신월성 2호기가 자동 정지돼, 지역사무소를 통해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신월성 2호기 제어봉 구동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설비에 이상이 생겼고, 이로 인해 제어봉이 낙하하면서 원자로가 자동정지했다.

 

제어봉은 원자로를 급히 정지시키거나 원자로의 출력을 조절해야 할 때 사용하는 안전장치로, 실제 원자로에 이상이 생기면 제어봉이 원자로 내에 신속히 낙하해 원자로의 핵분열 반응을 정지시킨다.

 

신월성 2호기는 원안위가 지난 7월 29일 임계(재가동)를 허용한 이후 정상 운전 중이었다.

 

 

원안위는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제어봉 낙하 원인 등을 상세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 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했으며, 구체적인 문제의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정지로 인한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며 "정확한 정지 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온 독립기념관장, '사과 요구' 시민들과 대치·몸싸움 소동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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