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통 추진…국토부, 공사기간 단축방안 마련키로

  • 등록 2022.09.15 17:04:49

 

[TV서울=변윤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부산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통을 위한 사업 기간 단축 방안 등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8월 31일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국방부(해군·공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계기관·기업이 참석했다.

국토부와 관계 기관·기업들은 용역사로부터 기본계획 용역 추진계획을 들은 후 향후 용역 추진 방향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2023년 8월까지 시행될 기본계획 용역 과정에서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한 설계시공 일괄발주 방식, 보상업무 조기 추진 등 조기 착공 방안과 전문가 기술적 검토를 통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항 배치방안과 건설공법(매립식·부유식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엔지니어들의 토론과 과학적·기술적 검토, 공항설계 관련 안전기준 및 국제기준 부합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제 복합물류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화물 등과 연계한 공항 물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기본계획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분과별(7개 분과) 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자문위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가 자문위에 참여한다.

 

국토부는 기획재정부, 국방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기본계획 수립 관련 인허가 등을 위해 협력하고, 지자체(부·울·경)와 실무·정례협의 등 상시소통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부산시 관계자는 "국정 과제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박람회 개최 전 조기 개항과 특별법에 따른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항시설 규모가 기본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상헌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도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는 국회, 지자체, 언론 등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 기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신공항의 안전과 품질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 비대위, “금융개악 위한 졸속 입법 중단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하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