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2.9℃
  • 구름많음강릉 6.1℃
  • 흐림서울 4.9℃
  • 박무대전 6.2℃
  • 흐림대구 5.7℃
  • 흐림울산 7.8℃
  • 흐림광주 7.6℃
  • 부산 9.0℃
  • 구름많음고창 7.5℃
  • 제주 13.4℃
  • 구름많음강화 2.7℃
  • 흐림보은 3.6℃
  • 흐림금산 5.8℃
  • 맑음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종합


러, 우크라 보낼 예비군 징집 본격화…입영 영상 다수 등장

  • 등록 2022.09.23 09:35:31

 

[TV서울=이천용 기자]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낼 예비군 징집을 본격화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적 동원령이 21일 발동된 이후 만 하루 사이 최소 1만명 이상이 입대를 자원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러시아 내 군사동원센터에서 출발하는 남성들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등장했다.

AFP는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소집병만 수백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한 것은 2차대전 후 처음이며, 모집 인원은 30만 명이다.

 

동원령에 앞서 러시아 의회는 동원령이나 계엄령이 발효 중인 상태에서 징집을 거부하거나 탈영한 병사에 대한 최대 형량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징집을 피해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아르메니아 예레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의 직항편 거의 매진됐고, 항공권 가격은 급등했다.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아르메니아로 들어온 드미트리라는 남성은 AFP에 "전쟁터로 가고 싶지 않다. 이런 무의미한 전쟁에서 죽고 싶지 않다. 이것은 형제를 죽이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내 반발 시위도 격화하고 있다.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38개 지역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던 시위대 1천300여 명이 체포됐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야간 연설에서 "당신들은 이미 모든 범죄, 살인, 우크라이나인 고문에 연루되어 있다. 당신들이 침묵했기 때문"이라면서 러시아인에게 군 동원령에 저항하라고 촉구했다.

 

군 동원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7개월 만에 동북부 하르키우를 우크라이나에 내주는 등 전세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푸틴 대통령이 자국에서 정치적 주도권을 다시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는 친러 반군 세력이 전쟁 전부터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전쟁 이후 점령한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에서 23∼27일 러시아 본토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정치

더보기
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