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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 우크라 보낼 예비군 징집 본격화…입영 영상 다수 등장

  • 등록 2022.09.23 09:35:31

 

[TV서울=이천용 기자]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장에 보낼 예비군 징집을 본격화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부분적 동원령이 21일 발동된 이후 만 하루 사이 최소 1만명 이상이 입대를 자원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러시아 내 군사동원센터에서 출발하는 남성들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등장했다.

AFP는 공개된 영상에 등장하는 소집병만 수백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한 것은 2차대전 후 처음이며, 모집 인원은 30만 명이다.

 

동원령에 앞서 러시아 의회는 동원령이나 계엄령이 발효 중인 상태에서 징집을 거부하거나 탈영한 병사에 대한 최대 형량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징집을 피해 러시아를 탈출하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아르메니아 예레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의 직항편 거의 매진됐고, 항공권 가격은 급등했다.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아르메니아로 들어온 드미트리라는 남성은 AFP에 "전쟁터로 가고 싶지 않다. 이런 무의미한 전쟁에서 죽고 싶지 않다. 이것은 형제를 죽이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내 반발 시위도 격화하고 있다. 인권단체 OVD-인포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38개 지역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던 시위대 1천300여 명이 체포됐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야간 연설에서 "당신들은 이미 모든 범죄, 살인, 우크라이나인 고문에 연루되어 있다. 당신들이 침묵했기 때문"이라면서 러시아인에게 군 동원령에 저항하라고 촉구했다.

 

군 동원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7개월 만에 동북부 하르키우를 우크라이나에 내주는 등 전세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푸틴 대통령이 자국에서 정치적 주도권을 다시 강화하려는 시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는 친러 반군 세력이 전쟁 전부터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전쟁 이후 점령한 남부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에서 23∼27일 러시아 본토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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