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2.4℃
  • 맑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중랑구, 올해부터 무료 독감 접종

  • 등록 2022.09.23 09:08:12

 

[TV서울=이천용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9월 21일 만 13세 이하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와 어르신, 취약계층 등 총 12만명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접종하며 지역 18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구는 이번 접종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막고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어르신,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무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의료급여수급자 등 주민 123,325명이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기존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했던 무료 접종을 모든 장애인까지로 확대했다.

 

접종일정은 대상자별로 다르다. 올해 생애 첫 접종하는 어린이는 지난 9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1회 접종 대상 아동과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혼잡을 막기 위해 연령구간을 세 구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만 70세~만 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세~만 69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의료급여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10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다.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약계층의 경우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은 중랑구청 또는 중랑구보건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 시에는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대상자별 확인서류(예방접종수첩, 산모수첩, 장애인증명서, 의료급여수급자증명서 등)를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이고 합병증과 기저질환 악화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지키며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美서 쿠팡 상대 집단소송 추진…"미국본사의 관리실패 다룰것"

[TV서울=이현숙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의 국내 법인은 물론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할 것이라고 재미(在美) 한국계 로펌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이날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쿠팡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라며 "미국 사법시스템의 강력한 칼날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아이엔씨는 쿠팡 한국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김 경영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별개로 미국 소송은 독자적으로 진행된다"며 "한국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 집중한다면 미국은 상장사의 지배구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