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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초·중·고 10곳 중 7곳, 교사·학생이 교무실 청소"

  • 등록 2022.10.02 10:18:44

 

[TV서울=신예은 기자] 전국 초·중·고교 10곳 가운데 7곳은 교무실과 행정실 등 학교시설(교실 제외)을 교사와 학생이 청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무소속)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9월 26∼30일 전국 초·중·고교 교사 468명을 대상으로 '교실 외 학교시설 청소 현황'을 조사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69%(325명)는 교무실 등 학교 시설을 '교사·학생이 청소'한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청소 전문 인력이 청소'한다고 답한 교사는 31%(143명)였다.

상급학교일수록 학생과 교사가 청소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교사와 학생이 학교시설을 청소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초등학교의 경우 55%(144명)였지만, 중학교는 85%(103명), 고등학교는 89%(78명)에 달했다.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는 교무실 등 교직원 사용 공간을 학생이 청소하는 것은 헌법상 일반적 행동 자유권 침해라는 판단을 내리고 교육감에게 개선책 마련을 권고했다.

 

민형배 의원은 "미국이나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전문 인력이 학교시설을 청소하고, 다른 공공기관도 이용자에게 청소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학생 생활지도는 교실 청소로 충분하다.

전문 인력 확보와 지원으로 학생은 공부, 교사는 가르침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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