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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AI 절전 도입한 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출시

냉방효율 10%↑ 에너지 특화모델…스마트싱스로 추가 20% 절전
'최대 30% 절전' 공청기도 출시…"에어컨·공청기 수요 평년 수준 예상"

  • 등록 2023.01.27 13:43:08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친환경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R&D캠퍼스에서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과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출시 브리핑을 열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최상위 라인업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그 하위 모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클래식' 외에도 '무풍 슬림' 등 스탠드형 에어컨 전 라인업이 직바람 없이 시원한 무풍 기능을 갖췄다.

 

기존 제품보다 1천500개 늘어난 약 27만개의 무풍 마이크로 홀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으면서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한다.

 

2023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받았다. 1등급보다 냉방 효율이 10% 높은 '초절전' 에너지 특화 모델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 사용량을 20% 절감할 수 있다.

또 친환경 R32 냉매, 일회용 건전지가 필요 없는 솔라셀 리모컨을 확대 적용했다. 필터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워셔블 필터도 도입했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를 활용하면 제품 기기 상태를 진단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에어컨을 편리하게 관리하는 이지케어를 기존 7단계에서 8단계로 업그레이드했다. 황화구리 성분으로 유해 세균 증식을 99.9% 억제하는 항균 구리 극세 필터 등을 추가했다.

 

 

2023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춤 기능으로 진화했다.

맞춤으로 필터를 바꿀 수 있는 '맞춤 필터 케어'를 도입했다. 일반 모델을 구매해도 추후 필요에 따라 펫 또는 탈취 강화 필터로 교체하면 된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 질에 맞춰 스스로 팬이 작동해 공기청정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한다.

또 스마트싱스의 자동화 루틴을 설정해두면 외출할 때나 집에 돌아올 때 등 생활 패턴에 맞춰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 경기 침체로 가전 수요가 둔화했으나 삼성전자는 올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수요를 평년 수준으로 예상했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어컨 국내 수요를 보통 연 200만∼250만대로 추산한다"며 "에어컨이 계절 상품 특성을 넘어 생활에 꼭 있어야 하는 상품이고, 결혼이나 이사 등 상황에 따라 계속 수요가 발생해 올해도 평년 수준 수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기 질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공기 청정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다"며 "공기청정기도 올해 괜찮은 시황이 될 것으로 예상해 평년 이상으로 마케팅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마약 투약·밀수 전력에도 구속 면해

[TV서울=변윤수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법원의 이같은 판단이 마약류 범죄를 엄단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수원지법 김주연 판사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남씨는 체포 당시 소변 및 모발 검사를 거부했는데, 뒤늦게 협조해 진행된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남씨가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남씨는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하고 해외에서 구매한 필로폰을 몰래 숨겨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경찰은 남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가족의 신고, 간이시약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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