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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제주에 많은 눈…한라산·산간도로 통제, 공항 정상화

  • 등록 2023.01.28 10:47:31

 

[TV서울=변윤수 기자]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려 한라산 탐방이 금지되고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중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며 북부·동부·남부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또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8시 기준 지점별 24시간 신적설(하루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 현황을 보면 한라산에는 사제비 43.8㎝, 어리목 37.3㎝, 삼각봉 27.9㎝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중산간은 태풍센터 16.7㎝, 산천단 12.5㎝ 등이며 해안은 강정 4.5㎝, 표선 3.6㎝, 제주 1.6㎝ 등의 신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한라산 탐방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통제됐다. 또한 적설과 결빙으로 오전 10시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통행이 통제됐고, 첨단로는 대형 차량에 한해 월동장구를 갖추면 운행할 수 있다.

한창로, 남조로,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애조로 등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가 필요하며 그 외 시내 도로 곳곳에서도 거북이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78편이 결항하고 200여편이 지연 운항한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지연 운항이 일부 빚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의 급변풍·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바닷길에서는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풍랑특보 발효로 인한 통제와 휴항 등으로 제주항 여객선 8개 항로 10척 중 4개 항로 4척만 운항할 예정이다. 또 제주도 본섬과 가파도·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통제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지속해서 유입되는 구름대 영향으로 이날 늦은 오후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중산간 5∼10㎝, 해안 1∼5㎝다.

기상청은 도로 곳곳이 얼어 빙판길이 되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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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산 시의원, “얼룩말 탈출 단순 해프닝 아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세로로 인해 광진구 일대에 소란이 일어난 점에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얼룩말 세로가 어린이대공원을 탈출한 이후 관계 공무원의 신속한 대처로 상황이 잘 마무리된 점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만 동물권의 관점에서 사고 발생 경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장기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박 의원이 어린이대공원으로부터 받은 재난상황보고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50분경 세 살배기 얼룩말 세로가 흥분상태에 이르러 휀스를 파손하고 광진구 내 주택가와 도로를 활보하고 다녔다. 이로 인해 70여 명의 인력(어린이대공원 직원 35명, 경찰관 20명, 소방공무원 15명)과 13대의 차량(소방서 차량 3대, 경찰서 차량 8대, 공원 전기차 2대)이 긴급히 출동하여 6번에 걸쳐 마취총을 쏘아 3시간 만에 포획에 성공할 수 있다. 이후 얼룩말 세로는 동물원으로 후송돼 안전하게 회복 중이며 포획 과정 중에서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 2대가 경미한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파손에 대한 피해는 영조물 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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