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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달 끝나면 주문자 개인정보 못본다”

  • 등록 2023.03.14 17:41:02

 

[TV서울=신민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문배달 분야 개인정보 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식'에 참여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주문배달 플랫폼 13개 사 대표가 앱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 배달이 완료된 이후에는 음식점과 배달원이 주문자의 개인정보를 볼 수 없게 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주용완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기업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 쿠팡이츠서비스 등 13곳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국내 음식 주문배달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번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이 이행되면, 음식 주문배달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이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통제가 강화돼, 개인정보 접근 권한이 있는 음식점과 배달원이라도 배달이 완료되면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없다. 기존에는 일부 업체만이 개인정보 표시 제한 조치를 해뒀고, 다른 업체들에서는 배달이 끝나도 주문자의 연락처, 주소 등을 볼 수 있었다.

 

또 사업자가 고객 개인정보에 접근한 기록은 보관·관리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서명식이 사업자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법적 의무 외에 추가적인 안전조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참여사의 규약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이 미이행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국무회의 배석 제외 아쉬워… 임기는 내년 8월까지”

[TV서울=변윤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앞으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임기는 내년까지"라며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는 응할 의사가 없음을 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에 대해 "국무회의에서는 국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참석할 기회가 더 있다면 방통위를 정상화해주시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몇 차례 더 요청했겠지만, 그 기회가 박탈돼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무회의 배석 제외 결정과 관련해 대통령실로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은 바는 없다며 언론을 통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접하고 해당 사실을 알게 됐음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며 국무회의 배석 제외로 이 같은 의견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할 수 없게 됐다고 거듭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와 관련한 후속 조치와 스팸 방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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