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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中비야디, 작년 순이익 3조1천억…446%↑

186만대 판매…"미국시장 진출 계획 없어"

  • 등록 2023.03.29 16:07:32

 

[TV서울=나재희 기자]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약진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기록적인 전기차 판매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5배 이상 불어났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날 지난해 순이익이 166억 위안(약 3조1천400억원)으로 이전해보다 44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30일 내놓은 실적 잠정치인 160억∼170억 위안에 부합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159억8천만 위안을 웃돌았다.

비야디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이전 4년간 합계 판매량보다 많은 186만대의 배터리 기반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판매했으며, 이 중 절반은 순수전기차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신에너지차량(NEV) 시장에서 비야디의 점유율도 약 30%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에서 비야디와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테슬라는 세계적으로 131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비야디는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합한 전기차 인도량을 205% 늘려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세계 1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비야디가 올해 신형 고급 전기차 출시를 통해 실적 추가 성장이 예상되나, 테슬라가 촉발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마진은 압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내연기관차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비야디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영국, 태국, 호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당장 테슬라가 버티고 있는 미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밝혔다.

왕촨푸 회장은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중국 NEV 시장이 전면적인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장은 미국 진출 계획이 없기 때문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회사가 받는 충격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정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요청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교육청, 조리실 환경 개선 졸속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서상열 서울시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천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상열 시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 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설비에 관한 기술지침 등에 따르면 환기설비에는 외부로 배출된 (오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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