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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박종근 신임 광주지검장 "국민의 신뢰 확보, 검찰의 임무"

  • 등록 2023.09.07 17:37:19

 

[TV서울=김선일 객원기자] 제67대 광주지검장에 취임한 박종근(50·사법연수원 28기) 검사장은 7일 "검찰은 형사사법 절차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임무가 있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이날 광주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수년간 형사사법 절차의 근본적인 변화가 이어져 왔고, 경찰과의 관계와 업무처리 방식에 대한 격변의 시기 속에서 검찰은 매 순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기관은 '수사 지연, 사건 떠넘기기, 책임소재 불분명'과 같은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한 건 한 건 정성을 다해 수사·기소·재판에 임하는 것만이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박 지검장은 "수사 준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는 등 제도적 여건이 마련된 만큼, 대다수의 국민이 수긍할 수 있도록 적정한 검찰권 행사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검찰의 권한은 국민이 부여해 주신 것이지만, 검찰의 역할은 사명감과 실력에 따라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전남 영광 출신인 박 지검장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광주·수원지검 검사, 울산지검 특수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대구고검 차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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