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18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지난 5월 원내대표로 취임한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
박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이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으로 이어졌다며, 내각 총사퇴를 포함한 '국정 쇄신'을 거듭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부의 미국·일본 중심 외교로 안보 상황이 더 불안정해졌다고 지적하며 외교·안보 정책의 전면적 수정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원내 관계자는 "연설의 키워드는 대한민국의 회복과 미래 과제"라며 "현 정국 상황에 대한 무거운 인식을 토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여야 협치 필요성도 강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