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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고려거란전쟁' 최수종 "지금까지 했던 대하드라마와 다를 것"

  • 등록 2023.11.09 17:20:48

 

[TV서울=변윤수 기자] "이번 드라마는 조금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하드라마와 차별화된 드라마를 선보이게 될 테니까 기대해주세요."(배우 최수종)

KBS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대하사극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첫 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강감찬 역할을 맡은 배우 최수종은 9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제가 '대왕의 꿈' 이후에 사극이 10년 만에 처음인데, 이번 드라마의 대본을 보고 '강감찬을 내가 아니면 누가 하랴' 욕심이 났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최수종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전쟁 이야기면서도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룬다"며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다는 결말은 이미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지만, 그 속에 펼쳐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고 강조했다.

 

현종 역할로 출연하는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은 "군에서 전역한 뒤 첫 복귀작이 이번 작품"이라며 "살면서 가장 열정이 가득한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동준은 또 "내 열정을 현종이라는 인물과 함께 펼치면 내게도 큰 성장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정통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좋은 드라마, 역사를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출을 맡은 전우성 감독은 "강대국 사이에 역사를 이어온 힘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온국민이 함께 보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잘 헤쳐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눌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KBS 사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김덕재 부사장도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KBS에 어려운 일이 많았음에도 기존의 어떤 대하사극보다 더 많은 제작비를 투입하고 명품 배우들을 모시고 대하사극을 향한 국민의 열망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하사극은 어려웠던 시기를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헤쳐가고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라며 "고려 초기에 어린 현종이 어떻게 국난을 극복하는지 성장을 다룬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고려거란전쟁'은 거란(요나라)이 10∼11세기 세 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공한 여요전쟁을 배경으로 고려 황실과 총사령관 강감찬(최수종)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특히 2022년 5월 '태종 이방원'이 종영한 지 1년 6개월 만에 나온 정통 대하사극이자 과거 여러 사극의 인기를 이끌었던 최수종의 출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지승현은 여요전쟁의 공신인 양규 역할로 출연한다. 현종의 이모이자 사촌 누나인 천추태후 역할은 이민영, 현종의 아내 원정왕후 역할은 이시아가 각각 맡았다.

'고려거란전쟁'은 KBS 2TV에서 이달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방송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와 웨이브에도 공개된다.


[올림픽] '센강 개회식 기수' 김서영·우상혁 "특별한 추억"

[TV서울=변윤수 기자] 김서영(경북도청)과 우상혁(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을 따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둘은 보트 위에 올라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진 선수단 행진에서 한국은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한국 수영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과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밝은 표정으로 보트 위에 섰다. 큰 함성을 지르며 개회식을 만끽한 우상혁은 "특별한 개회식에서 기수를 맡아 정말 영광스럽다. 경기 준비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갈 때의 감동은 평생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며 "보고 싶었던 오륜기가 있는 에펠탑도 봐서 올림픽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좋은 기운 이어받아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野 "한국거래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상거래 심리 돌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른바 '이종호 채팅방'에서 거론된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등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대한 이상거래 심리를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체크하고'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모든 시작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이종호라는 주가 조작범이라는 점, 주가 부양의 시작 또한 김건희 여사의 우크라이나 영부인 만남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정부의 외교국방 정책 정보를 주가조작에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거대한 의혹"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심리분석을 마치고 금감원과 금융위의 조사 향후 검찰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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