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고려거란전쟁' 최수종 "지금까지 했던 대하드라마와 다를 것"

  • 등록 2023.11.09 17:20:48

 

[TV서울=변윤수 기자] "이번 드라마는 조금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하드라마와 차별화된 드라마를 선보이게 될 테니까 기대해주세요."(배우 최수종)

KBS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대하사극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첫 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강감찬 역할을 맡은 배우 최수종은 9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제가 '대왕의 꿈' 이후에 사극이 10년 만에 처음인데, 이번 드라마의 대본을 보고 '강감찬을 내가 아니면 누가 하랴' 욕심이 났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최수종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전쟁 이야기면서도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룬다"며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다는 결말은 이미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지만, 그 속에 펼쳐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고 강조했다.

 

현종 역할로 출연하는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은 "군에서 전역한 뒤 첫 복귀작이 이번 작품"이라며 "살면서 가장 열정이 가득한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동준은 또 "내 열정을 현종이라는 인물과 함께 펼치면 내게도 큰 성장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정통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좋은 드라마, 역사를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출을 맡은 전우성 감독은 "강대국 사이에 역사를 이어온 힘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온국민이 함께 보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잘 헤쳐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눌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KBS 사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김덕재 부사장도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KBS에 어려운 일이 많았음에도 기존의 어떤 대하사극보다 더 많은 제작비를 투입하고 명품 배우들을 모시고 대하사극을 향한 국민의 열망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하사극은 어려웠던 시기를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헤쳐가고 성장하고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라며 "고려 초기에 어린 현종이 어떻게 국난을 극복하는지 성장을 다룬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고려거란전쟁'은 거란(요나라)이 10∼11세기 세 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공한 여요전쟁을 배경으로 고려 황실과 총사령관 강감찬(최수종)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특히 2022년 5월 '태종 이방원'이 종영한 지 1년 6개월 만에 나온 정통 대하사극이자 과거 여러 사극의 인기를 이끌었던 최수종의 출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지승현은 여요전쟁의 공신인 양규 역할로 출연한다. 현종의 이모이자 사촌 누나인 천추태후 역할은 이민영, 현종의 아내 원정왕후 역할은 이시아가 각각 맡았다.

'고려거란전쟁'은 KBS 2TV에서 이달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방송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와 웨이브에도 공개된다.


광복80주년 맞이 소설 ‘범도’ 북콘서트 개최…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

[TV서울=박양지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희망을 담아낸 소설 ‘범도’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소설가를 초청해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라는 제목 아래, “오늘의 범도, 우리의 과제”라는 부제로 열리며, 문학과 음악, 방현석 소설가와 대화를 통해 소설 속 메시지를 오늘의 현실과 연결해 보는 자리다. 범도 북콘서트 추진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은 “소설 ‘범도’는 시대의 아픔과 민중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여전히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과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향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해설, 관객과의 대화뿐 아니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북콘서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이 서로 만나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설 ‘범도’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내일을 향한 희망

영등포구, 청렴콘서트‧인권 교육으로 신뢰받는 행정 앞장

[TV서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투명하고 공정한 구정 실현을 위해 ‘2025년 영등포구 청렴콘서트’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렴콘서트’는 지난 9월 9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공감형 청렴교육으로 구성해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판소리와 샌드아트 등 색다른 공연과 신민섭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인권 전문강사가 단체,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을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상 속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구의회와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아동보호 치료시설 등 현장 수요에 따른 맞춤형 인권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청렴 모니터링 ▲간부진 부패위험성 진단평가 ▲출근길 청렴 캠페인 ▲인권 현장 탐방프로그램 ▲인권위원회 ▲구민 인권지킴이단 등 다채로운 청렴, 인권 프로그램을 운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