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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원도, 첨단기술 체험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27일 준공

  • 등록 2023.12.25 09:19:17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도는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을 오는 27일 준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1층에 1천500㎡ 규모로 조성한 메타버스 체험관은 가상 세계로 안내하는 '로비', 메타버스 기술의 영역별 원리 및 응용 콘텐츠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기술관', 동계올림픽 종목을 첨단기술 콘텐츠로 체험하는 '메타버스 스포츠관'으로 구성돼 있다.

로비 공간은 현실 세계에서 가상 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메타버스 기술관에서는 상상의 세계를 미디어 아트 영상을 통해 표현하고, 입체 인식, 거리·공간 인식, 가상 세계의 시각화, 생성형 AI 등 메타버스 기술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메타버스 스포츠관은 스켈레톤, 루지, 봅슬레이, 스노보드, 알파인스키,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등 7개 동계 종목을 최첨단 ICT 기술로 구현한다.

도는 새해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메타버스 체험관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도슨트 안내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오후는 자유 관람으로 운영한다.

예약은 홈페이지(www.gnmetaverse.or.kr)를 통해 가능하다.

곽일규 미래산업국장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메타버스로 소통·체험하는 첨단기술 올림픽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