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 소폭 증가

  • 등록 2024.04.08 13:15:39

 

[TV서울=이천용 기자]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작년 4분기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가가 지속해서 오르자 분양권 거래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된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전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9,500건으로, 직전 분기(9천95건)보다 4% 증가했다.

 

지방의 거래량이 10% 증가한 것이 전체적인 거래량 증가의 가장 큰 배경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의 거래량이 1,387건으로, 전 분기(893건)보다 55% 증가했다.

 

지난해 말 분양 당시 52.58대 1의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가 전매제한 없이 거래 시장에 나온 것이 거래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의 등기 전 분양권 거래가 늘어난 영향도 컸다.

 

경남도 1,103건의 분양권이 거래됐다. 작년 4분기보다 348건 늘어난 규모다.

 

'더샵거제디클리브', '이편한세상거제유로스카이' 등 입주 아파트의 등기 전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지난해 4분기 21건에서 올해 1분기 30건으로 거래량이 43% 늘었다. 기존 아파트값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거래된 영향으로 보인다.

 

경북은 작년 4분기(951건) 대비 37% 증가한 1,301건이 거래됐다.

 

1분기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초곡', '한화포레나포항' 등의 거래가 활발했으며, 지난 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2단지'의 당첨 물건도 거래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293건, 인천 483건, 서울 55건이 거래됐다.

 

수도권은 전매제한이 있어 지방에 비해 분양권 거래가 절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개별단지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전매제한 기간이 끝난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 거래가 많았고, 그 밖에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 등 등기 전 새 아파트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직방은 이러한 분양권 거래 증가에 대해 "고금리 지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권 거래를 살펴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해석했다.

 

제도적으로도 전매제한이 대거 풀리면서 거래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러한 분양권 거래 증가세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달부터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경쟁력 등에 따라 수요가 분산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1분기 거래량 증가에 따라 저가 급매물 소진된 상황이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선호하는 가격 격차가 벌어지며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