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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연임 가도에 변수?...'명심 불패' 깨진 민주

  • 등록 2024.05.19 08:38:11

 

[TV서울=이천용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경선 결과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임론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명심'(이 대표의 의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던 추미애 당선인을 우원식 의원이 꺾은 것을 두고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의원들의 반감이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친명(친이재명) 체제는 4·10 총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의 대거 낙천과 선거 압승, 이 대표 측근인 박찬대 원내대표 선출 등으로 더욱 공고해졌으나 의장 경선 결과는 이런 평가에 일단 균열을 냈다.

3년 뒤 차기 대권 재도전을 염두에 둔 이 대표로서는 연임 결단을 앞두고 고심이 더욱 깊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

 

친명 내에서도 연임 득실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연임 카드가 이 대표의 대선 가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거대 야당의 당수로 정쟁 한 가운데 서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 선택이 될 것이란 우려도 일각에서 흘러나온다.

만약 앞으로 '친명 체제'에 대한 견제구가 더욱 거세지면 이 대표 임기 중 정치적 타격을 입을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관건은 비명계의 세력화다.

이번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명심 불패' 공식이 깨진 틈을 타 그간 숨죽이던 비명계가 기지개를 켜고 세력 재건을 할 수 있을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공교롭게도 비명계는 오는 23일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오랜만에 세 과시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친문(친문재인)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하고,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의원 등 비명계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서울대 강연에서 이 대표가 제안한 '전 국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 방안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비명계 세력을 조직적으로 모아낼 수 있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어 비명계가 힘을 더 키우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 전망도 나온다.

이번 국회의장 후보 경선이 이 대표 리더십과는 관계없는 결과라는 의견도 있다.

모든 후보가 친명이었던데다 추 당선인에 대한 개인적인 비호감도 인위적인 교통정리 과정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데 따른 것이지 이 대표 연임론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19일 통화에서 "국회의장 후보 경선 후보자들 모두 친명으로, 이 대표 연임론과 연결 지어 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 이외에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없다는 '대안 부재론'도 여전하다.

계파색이 옅은 한 의원은 통화에서 "국회의장 후보 교통정리 과정은 잘못됐지만, 이 대표 이외에 171석 거대 야당을 이끌 리더십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추 당선인의 낙선으로 이 대표가 연임 부담을 덜었다는 해석을 하는 이들도 있다.

한 친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원내대표부터 국회의장까지 '명심' 일색인 상황에 본인이 연임까지 한다면 자칫 '이재명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라며 "연임에 있어 고민거리가 하나 줄어든 셈"이라고 말했다.


서울보훈청, 출산 국가유공자 가정에 육아용품 전달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4일, 최근 출산한 관내 보훈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고, 보보베베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서울지방보훈청만의‘보보베베’사업은‘보훈 보배 베이비’의 약자로, 저출산 기조에서 출산한 보훈대상자를 축하하며 육아용품을 증정하는 자체사업이다. 이는 서울보훈청이 국가보훈부의 정책방향인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에 맞춰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일상에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된다. 증정 대상은 서울보훈청 관내 등록 보훈대상자이며, ㈜제로투세븐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전달되는 육아용품은 ㈜제로투세븐의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인 ‘궁중비책’의 유아용 샴푸, 로션, 젖병 세정제 등 총 10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보훈가족의 복지와 지원을 위한 사업을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육아용품을 전달 받은 보훈대상자는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알맞게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 남궁선 서울보훈청장은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 상황속에서 아이라는 보배를 얻게 되신 보훈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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