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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횡성·충북·천안, 투자선도지구로…스마트농업·모빌리티 특화

  • 등록 2024.07.12 08:49:54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원 횡성과 충북 음성, 충남 천안이 지역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투자선도지구 3곳과 지역주민이 원하는 생활·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7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에는 각종 규제 특례와 기반시설 조성 등에 필요한 자금 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횡성군은 e-모빌리티 연구개발시설, 전기차 배터리 제조시설 등을 갖춘 첨단모빌리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과 스마트팜 농업단지를 결합한 그린에너지 농업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천안역 증·개축과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구도심 활력 되찾기에 나선다.

올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업으로 정했으며, 최대 25억원의 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충북 옥천군은 유휴공간인 마을 양곡창고 '대청호 안읍창'을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와 감자옥수수 테마광장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경북 청송군은 '백자의 숲'을 조성해 지역 전통 상품인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하고, 관광객이 청송백자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충남 청양군은 칠갑산 천문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밤하늘과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장호 하늘향기 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이밖에 강원 삼척(가곡 온천마을 허브 정원과 웰니스센터 조성), 전북 진안(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 전남 장흥(정남진 편백숲 마중길 조성), 경남 함양(용추 문화예술특화 타운 조성)이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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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野, 개식용종식 예산마저 김여사 사업으로 덧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 등을 '김건희 여사 예산'으로 규정하며 삭감을 예고한 데 대해 "민생 예산마저 정쟁 예산으로 몰고 가려는 위선적 이중플레이"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심지어 자신들이 당론으로 추진한 개 식용 종식법 예산마저 김 여사 사업으로 덧칠해 정쟁의 제물로 삼겠다고 한다"며 "사업의 취지나 내용과 관계 없이 '기승전 김 여사'를 타깃으로 삼아 돌격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이 정도면 스토킹을 넘어 막가파식 사생팬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 식용 종식법은 여야 모두 당론으로 추진해 통과시킨 국회 협치 모범 사례였다"며 "법에서 육견(育犬) 농가에 대한 전원·폐업 지원을 정부 의무로 규정해 놓고, 정부가 이를 이행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에 대해 '김 여사 예산'이라고 덧칠해 우선 삭감하겠다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김 여사가 관심을 기울였던 자살 예방 등 마음건강 지원사업 예산 약 7,900억 원, 개 식용 종식 관련 예산 약 3,500억 원 등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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