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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강남구, 구청장-재건축조합장 간담회 정례화한다

  • 등록 2024.08.13 08:38:38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구청장이 재건축 조합장·추진위원장을 직접 만나는 '재건축 협력 네트워크 간담회(조합장 간담회)'를 정례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에는 현재 97개의 정비사업(재건축정비사업 57개)이 진행 중이나 대상지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구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조합장과의 소통에 나선 것"이라며 "구청장이 재건축단지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하는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상·하반기에 1회씩 연 2회 열린다.

 

상반기에는 구청장이 조합장들을 만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하반기에는 소관부서인 도시환경국장이 주관해 실무적인 애로사항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7~8월 4차례에 걸쳐 22개 재건축정비사업의 조합장들을 만나 사업 추진 과정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분양가상한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원하는 목소리가 컸으며, 민선 8기 강남구가 운영하는 '재건축드림지원TF'의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구는 일반 시세 대비 60~7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로또분양'이라 불리지만, 그 비용 부담은 조합원들이 떠안는 실정"이라며 "구는 분양가 상한제 개선 건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명 구청장은 "직접 조합과 소통함으로써 재건축사업의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재건축 단지뿐만 아니라 추후 리모델링, 소규모정비사업 조합과의 간담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대통령 "'같은 노동 다른 대우' 근본 변화 절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같은 노동이 다른 대우를 받는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정책을 선도할 입법적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노동시장 양극화가 매우 오래되고 구조적으로 고착됐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이 노동시장 양극화의 개념과 실태에 대해 발제했고, 이어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공기업 분야의 하청·재하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근로조건 격차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나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방송사 비정규직의 근로환경 개선 방안 및 경제적 대응책이 논의됐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 미래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전망도 보고됐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정책 논의가 대부분 국민께 공개됐으면 한다"며 "정책에 대한 왜곡이나 오해를 방지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더 나은 정책 실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송파구, 취약아동 120명에 ‘맞춤 직업체험’ 선물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7일부터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우리아이 꿈 톺아보기’를 내달 1일 마무리한다고 알렸다.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단순 체험 이상의 전문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와 처음 맞손을 잡았다. 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부터 실제 직업 현장 체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교육의 내실을 다진 것이다. 프로그램은 발달단계별로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90명, 고학년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고학년생 심화 과정으로 3단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온라인 진로성향검사를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 3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실제 직업 현장 체험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직업 현장 체험에서는 AI아트디렉터, 댄서, 조향사, 파티쉐 등 실제 관내 직업 체험처 4곳을 연계해 직업 이해도를 높인다. 단순 견학이 아닌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실무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 의욕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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