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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28명 선정·격려

  • 등록 2024.09.04 17:17:07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매 분기 별 각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표창 대상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시설, 공공단체 등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로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9월 3일 선발했다.

 

특히 이번 표창에는 특수학급에서 본인의 음악 전공을 살려 재능기부를 통해 방과 후 수업 운영에 도움을 준 사회복무요원, 시설관리공단 산하 시설에서 이용객들에게 친절히 응대해 이용객 80여 명의 추천을 받은 사회복무요원 등이 포함됐다.

 

최구기 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표창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음정 하나 실수도 용서 안돼 마지막 공연 결심"

[TV서울=신민수 기자] "우리 전통가요는 가슴에 와닿는 감정으로 느끼는 노래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듣기 따분할 수 있겠지만, 그 시절을 겪은 분들은 깊이 공감해서 무대 아래에서 함께 우시죠."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4)는 1959년 데뷔 이래 격동의 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며 응어리진 우리 민족의 한(恨)을 66년간 노래로 풀어왔다. 서울로 떠나기를 바라지 않지만 끝내 잡지는 못하는 '섬마을 선생님',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설움을 삼키는 '여자의 일생' 등 그의 노래에는 '슬픔'이란 단 두 글자에 담아내기엔 복잡다단한 애수가 서려 있었다. 지난달 '마지막 공연'을 전격 예고해 놀라움을 안긴 그는 9일 앞으로 다가온 고별 공연 '맥(脈)을 이음'을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미자는 1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노래하면서 세밀한 감정의 곡을 많이 불렀다"며 "경쾌한 노래라면 음정을 실수해도 넘어갈 수 있겠지만, 제 노래는 세밀한 음정 하나라도 높거나 낮으면 표시가 많이 난다. 전 그걸 예민하게 신경 쓰는 사람이어서 (조그만 실수도) 저 자신이 용서가 안 되더라"고 고별 공연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제 노래가 관객에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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