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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바이든·해리스, 추석 축하인사..."한국계는 미국의 중요한 일부"

  • 등록 2024.09.18 10:58:45

 

[TV서울=이현숙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에 서면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백악관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진행된 행사는 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의 주도로 열린 것이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설 축하 행사를 개최했지만, 추석 축하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상 첫 추석 백악관 리셉션에 모인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한다"며 "추석은 축하와 기념, 갱신과 성찰, 약속과 가능성이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가을 추수가 한창일 때 열리는 이 즐거운 명절은 전 세계 한국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축복에 감사하고 조상의 유산을 기린다"며 "추석은 한국 공동체의 풍부한 유산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보편적 유대감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어딘가에서 왔지만, 모두 미국인"이라며 "가족이 이민 온 지 몇 세대가 지났든, 여러분이 직접 이민을 왔든, 여러분 각자는 한국 공동체의 활기와 문화, 공헌을 우리나라 태피스트리(여러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에 엮어놓았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부통령도 서면 축사에서 "추석은 가족의 중요성, 가을의 축복, 그리고 우리가 조상의 넓은 어깨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며 "한국계 미국인은 수백 년 동안 우리나라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고 했다.

또 "모두 알다시피 여러분이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 공동체의 다양한 정체성과 경험, 전통을 고양할 때 우리는 밝은 미래의 최전선에서 활기차고 문화적 풍요로움이 있는 길을 개척한다"고 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러면서 "(남편) 더그(엠호프)와 나는 당신의 안전하고 건강하며 행복한 휴일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계 미국인과 가족이기도 하다. 그의 손아랫동서, 즉 엠호프의 동생 앤드루 엠호프의 부인은 한국계인 주디 리 박사다.

앤드루와 리 박사 사이에는 아들(재스퍼)과 딸(아덴)이 있는데, 이들은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셋째날 무대에 올라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큰엄마' 해리스 부통령을 응원하기도 했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영등포 쪽방촌 공중화장실 특수클리닝 자원봉사 실시

[TV서울=곽재근 기자] 영등포 쪽방촌 일대 공중화장실이 사회적기업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의 자원봉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쪽방촌 공중화장실의 악취 제거와 위생 개선을 위한 특수 클리닝(스켈링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겪어온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시설 노후도와 오염 상태를 진단한 뒤, 특허받은 신개념 화장실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오염된 요석과 찌든 때, 악취 원인균을 완전히 제거했다. 작업은 배수구, 배관, 타일, 칸막이, 위생도기, 세면대, 청소 수채, 천장, 환기시설, 조명, 창문 낙서제거, 건물외부, 오염원 등 화장실 전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타일 등 시설의 파손부분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클리닝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시설의 수명 연장과 예산 절감, 그리고 청소 담당자의 업무 부담 완화까지 기대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창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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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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