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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리스, 트럼프에 2차토론 수용 거듭압박…"유권자에 대한 의무"

  • 등록 2024.09.23 08:52:27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차 TV 토론을 거부한 것과 관련, "선거일 전에 한 번 더 만나는 것이 미국 국민과 유권자에 대한 의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개최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나는 우리가 토론을 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전날 CNN의 2차 토론 제안(10월 23일)을 수락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사전 투표가 시작됐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나의 상대방은 (2차 토론을) 수락해야 할 때 이를 피할 명분만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적지 않은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오차범위 내 우위로 나오는 것과 관련, "이번 선거는 매우 접전"이라면서 "이것은 오차범위 내 대결이며 우리는 언더독(underdog·약자)으로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문제와 관련,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장려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면서 "일관되고 투명한 규칙을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청정에너지, 다른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불필요한 관료주의 및 규제를 혁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투표권, 총기 폭력 대응, 동성 결혼, 낙태 문제 등과 관련, "힘들게 쟁취한 자유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 있다"면서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미래를 위한 싸움"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첫날만 독재' 발언과 관련, "이 사람은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사람"이라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보호장치가 없는 트럼프를 상상해보라"고 밝혔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주에 미국 국민이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 새 경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 계획에는 기업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도 포함되지만,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산자부, '트럼프 서한'에 민관 긴급회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서한을 공개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자동차, 철강, 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 기업인들이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 통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신학 1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유관 부처 관계자들과 자동차,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협회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산업연구원 관계자들도 회의에 들어왔다. 미국의 대한국 상호관세 부과가 8월 1일까지 사실상 추가 유예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우리 주요 산업 및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 차관은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상황에서 미국 측과 남은 기간 집중적 협상을 통해 국익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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