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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외 석학들, 전남 나주서 글로벌 에너지 전략 모색

  • 등록 2024.09.27 09:40:13

 

[TV서울=이현숙 기자]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 2024(NGEF 2024)'가 26∼27일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렸다.

전 세계 석학들이 모여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에너지 전략을 모색한다.

행사는 전남도와 나주시, 에너지 공대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국회의원·산업부 차관·나주시장·에너지 공대 총장 권한 대행과 에너지 관련 기관·기업 대표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기조 강연과 함께 '분산 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운영된다.

첫날인 26일에는 리처드 뮬러 미국 UC버클리대 교수가 '미래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분산 에너지 세션에서는 마크 제이컵슨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전 세계 100% 청정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 후 각 분야 전문가가 재생에너지와 분산 에너지의 역할과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인 27일 수소에너지 세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의 마니 사라시 교수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청정 수소 생산 : 수소 경제의 기술 경제적 도전과 기회'를 주제 발표하고 수소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원자력·핵융합 세션에선 전 케이스타(KSTAR·한국 인공태양) 핵융합연구장치 개발 총괄책임자를 역임한 이경수 인에이블퓨전 대표가 '한국형 민관협력(K-PPP) 방식의 핵융합'을 주제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핵융합 에너지의 미래를 논의한다.

 

강상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지난 10년간 전남도는 한전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 혁신도시 완성, 에너지 밸리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유치를 통해 에너지산업 분야에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포럼은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 더 나아가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길 시의원 대표발의, “50실 미만 오피스텔 건축심의 제외, 소규모 주거공급 활성화 기대”

[TV서울=나재희 기자] 소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제약해 왔던 건축심의 규제가 완화되며, 서울 도심 주거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오피스텔 건축 시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30실 이상 50실 미만의 중소규모 오피스텔은 별도의 건축심의 절차 없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청년·사회초년생 등 소형 주거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소규모 사업까지 일률적으로 건축심의를 받도록 규정돼 인허가 지연과 행정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서울시 오피스텔 허가 건수 중 약 80% 이상이 건축심의 대상에 해당해, 주거공급 확대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한편, 2021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허가된 서울시 오피스텔 446건을 실(室)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30실 미만 오피스텔은 133건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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