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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개최

- 한미동맹 71주년, 제74주년 기념… 17일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 국가유공자와 유족, 주요인사, 한·미 해병대 장병 등 2,600여 명 참석

  • 등록 2024.10.16 14:00:27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6·25전쟁 당시인 1950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함경남도 장진 일대에서 중공군의 포위망을 뚫고 철수 작전에 성공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를 10월 17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한미동맹 71주년을 맞아 정부 주요인사, 한·미 해병대 장병,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2,600여 명이 참석해 ‘장진호 전투영웅!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미 해병 1사단과 미 육군 7사단 2개 대대, 영국 해병 제41 코만도부대, 미군에 배속된 국군 카투사 장병 및 경찰 화랑부대원들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서 적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에 성공, 중공군에 큰 타격을 입히면서 남하를 지연시킨 작전으로,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 1사단을 비롯한 유엔군은 1만 7,800여명의 사상자(사망 1,029명 등 전투사상자 1만500여 명, 동상 등 비전투 요인 사상자 7,300여 명)가 발생했고, 중공군은 4만8,000여 명의 사상자(전투사상자 1만9,200여 명, 동상 등 비전투 요인 사상자 2만8,900여 명)가 났다.

 

 

 

행사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윌리엄 E. 소우자3세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이 UN군 전사자 명비 헌화 후, 해병대군악대와 군가합창단의 연주로 시작된다.

 

전사자명비 참배에 이어 고토리별 점등,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장의 인사말, 기념사, 주한미해병대 사령관의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국민의례 시 국가유공자 손자인 김찬하 해병대 상병(해병대사령부소속)이 국기에 대한 맹세를, 대한민국 군가합창단의 미해병대 찬가와 군가메들리, 가수 유리씨가 ‘I will always love you’, ‘아~ 대한민국’을 불러 한미동맹 71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증진, 장진호 전투 참전 영웅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김정규)는 “이번 추모 행사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장진호 전투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 예정인 장진호 참전용사 故김동성 일병의 차남 김수헌(78세)씨는 “네 살때 아버지께서 어린 아들 둘을 남기고 나라를 지켜야 된다는 일념으로 전장으로 나가 전사해 어머니와 지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아버님은 전사하셨지만 이렇게 참전 영웅들의 공훈을 기억하고 추모행사를 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1950년 12월 초순 장진호 일대에서 전사한 故김동성 일병의 유해는 하와이로 송환됐다가 2021년 고국으로 귀환했다.

 

 

한편, 장진호전투 기념식에 매년 참석했던 유엔참전용사들은 고령 등으로 인해 올해는 초청이 어려웠다. 이를 대신해 김정규 무공수훈자회장과 회원들이 2022년, 2023년, 2024년 3년여에 걸쳐 콴티코에 있는 미국해병대 기념관내 장진호전투 기념비, 장진호 전투의 주력 참전부대인 미국 해병대 1사단 등을 방문, 장진호 회장과 부대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장진호 전투 참전 영웅과 가족 30여 분을 모시고 감사의 선물과 따뜻한 오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정상운영 중"

[TV서울=변윤수 기자]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서 휴전 조건 협상 개시… 7일까지 회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구체적인 휴전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나흘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5일(현시지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 정부 협의체인 공동경계위원회(JBC) 사전 회의를 시작했다. 사전 회의와 본 회의를 합해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당초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자 이번 휴전을 중재한 말레이시아로 장소가 바뀌었다. 모흐드 니잠 자파르 말레이시아군 합참의장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휴전 감시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과 업무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회담 마지막 날인) 목요일(7일)까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국은 휴전 조건 회담이 진행 중인데도 신경전을 지속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굴착기를 사용하고 철조망을 설치,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태국군은 캄보디아 측이 주요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진지를 손봤다는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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