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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선, 김건희 재판서 "명태균에 부탁 안해…尹부부 개입 안해"

"공천은 투표로 결정, 윤상현 혼자 결정 아냐"…"明이 돕겠다 나서 오세훈 두차례 만나"

  • 등록 2025.10.24 16:18:58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선 전 의원은 24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공천개입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이날 "당시 공천을 신청했던 지방자치단체장은 배제됐고, 그러면 우세한 후보는 저밖에 없었다. 당시 인수위원회에 여성이 적게 들어갔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마침 민주당 후보도 여성이어서 여러 상황 속에서 저 말고는 줄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치인의 견제에 걸려서 투표에 의해 (공천이)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통해 공천에 개입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의원이 증인에 대한 공천 의견을 강하게 개진해 전략공천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특검팀 질문에 "보통 정치인이 힘썼으면 힘썼다고 전화하는데, 윤 의원은 전화한 적이 없다"며 "윤 의원 혼자 결정하는 것도 아니다. 공관위에서 한 명만 반대해도 결정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윤 전 대통령이 막 (당선)되고, 당 장악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자기도 신세 지는 판에 누구한테 부탁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특검팀은 명씨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김영선 의원 살려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제 경우에는 (공관위에서) 투표로 결정됐다"며 "공천은 공관위원들끼리 하는 거다. 저건 명태균 생각이지 실제 공천 구조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재차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난 윤석열 후보를 국민의힘에 안착시키려 많은 노력을 했다"며 "당시 윤 후보가 당에 급하게 들어와 대선을 치를 때여서 대선 기여도가 메인 이슈였다"고 공천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명씨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 차례 만났다고도 했다. 그는 "제가 명씨에게 오 시장이 다시 서울시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부탁했고, 명씨가 오 시장을 돕겠다고 나서서 두 번 정도 같이 만났다"며 "명씨가 오 시장과 만나는데 저를 불러 배석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정부, "구글에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허가…엄격한 보안 조건 불이행시 중단"

[TV서울=박양지 기자] 정부는 27일 구글이 요구하는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을 조건부 허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1대 5천 고정밀 지도의 국외 반출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을 비롯해 국방부, 국가정보원, 외교부,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등의 관계 부처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심의 결과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 허가 결정을 의결했다"며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구글에 요구했다. 현행 공간정보관리법상 1대 2만5천 축척보다 세밀한 지도를 국외로 반출하려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1대 5천 축척의 지도는 실제 거리 50m를 지도상에 1㎝로 줄여 표현한 것이다. 협의체는 구글 맵스와 구글 어스의 글로벌 서비스에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위성·항공사진을 서비스하는 경우 보안 처리가 완료된 영상을 사용하고, 과거 시계열 영상(구글 어스)과 스트리트뷰에 대해서도 군사·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도록 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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