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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서울시와 함께 ‘여의도 물결정원’ 조성

  • 등록 2024.10.22 10:58:41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와 함께 ‘가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식목일을 맞아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가을철 식목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는 나무가 탄소 흡수에 미치는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동반자, 청소년, 영등포 마을정원사,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여의도 물결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수변 공원으로, 이번 조성은 공원 일부에 시민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의도 물결정원’은 단순한 나무 심기 행사가 아닌, 정원에 이야기를 담은 시민정원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시민들이 함께 심은 나무와 풀, 야생화들이 한강을 배경으로 물결처럼 흔들리는 풍경을 연상시켜, ‘정원 문화가 물결처럼 널리 퍼져 나간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콤의 임직원들도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구가 양성한 마을정원사도 함께해 구민들에게 꽃과 나무 심는 법을 알려주며, 정원 조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자원 선순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꽃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예쁜 꽃 줄게! 재활용품 다오!’를 주제로, 유리병·캔·투명 페트명·우유팩 등의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예쁜 꽃 화분으로 교환해 준다. 교환 시 받은 팔찌를 착용하면 ‘나무심고 5樂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나무심고 5樂실’은 듣기·만들기·그리기·놀기·치유하기의 5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된다. 풍물패 사물놀이, 정원을 여행하는 돌 그리기, 풍선아트 등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의도 물결정원 만들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안내문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문래동 꽃밭정원, 여의도 자매근린공원 내 물길정원, 당산공원 내 이끼정원 등 일상 생활 곳곳에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마을정원사 양성, 정원 축제, 정원 토크콘서트&그린시네마 등 정원과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수준 높은 정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에 직접 꽃과 나무를 심으며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여유와 싱그러움이 가득한 ‘정원도시 영등포’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더욱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 금융당국개편 토론회…발제자 "금융위 정책기능 기재부에 이관"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이 1일 주최한 '금융감독 체계 개혁' 토론회에서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제기준에 따라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위에서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떼어내 국제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기재부로 이관하고, 금융위를 금융감독원과 합쳐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자는 구상이다. 금감위는 정책 대상에 따라 금융건전성감독원과 금융시장감독원으로 나눠 건전성감독원은 금융업계 인허가를, 시장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맡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고 교수는 금융정책 기능과 금융감독 기능을 조정하는 기구로 '금융안정협의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금융안정협의회는 기재부와 금융건전성감독원, 금융시장감독원,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거시건전성 감독 정책 등 금융안정 업무를 담당하고 당국 간 정보교환과 관리업무도 수행한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은 금융감독체계를 소비자 중심적으로 개혁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 성과가 차기 정부 정책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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