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1월 14일 수능 당일,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 및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북구 선도·보호 단체인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노영식)와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및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30여 명의 청소년지도위원 및 성북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했다. 관내에서 인파가 가장 몰리는 성신여대 하나로거리를 중심으로 청소년보호법 준수를 당부하는 가두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물품 판매 업체와 고용금지 업체에 방문해‘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와 ‘19세미만 청소년 고용금지’스티커와 리플렛을 배부했다.
성북구는 수능·전 후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을 11월 14일부터 연말까지 권역별로 진행하며, 20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주민단체와 연계하여 연말까지 초·중·고 주변, 유흥가 일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구역 등 청소년보호법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말연시 증가하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를 점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