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도 예산안을 8천372억원 규모로 편성해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후반기를 맞은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역점 사업의 조속한 추진, 깨끗한 환경 조성, 구민 안전 강화,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실뿌리 복지 구현 등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편성했다.
구는 16개 동주민센터의 자율성을 확보한 특화사업 예산으로 약 8억원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 예산은 1동 1특화사업과 긴급재난안전자금,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긴급재난안전자금을 통해 소규모의 보도블록 파손이나 도로 파임 등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즉각 보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또 여성친화시설 조성·운영,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동물보호 관리, 자원재활용 사업, 소각제로가게 설치·운영, 성산천 하천정비공사 등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2025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