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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 돕는다

  • 등록 2024.11.25 14:24:29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5일,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심 곳곳에 온기를 더하는 온열의자·방풍텐트 등을 확충하고, 취약계층별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위기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한파 대비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도 신속히 파악해 관리한다.

 

대책 기간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시와 자치구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상황실에서는 생활지원·에너지복구·의료방역·구조구급 등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해 한파 속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한랭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도 가동한다.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중 한랭질환 의심환자 등의 사례를 수집해 현황을 관리한다.

 

온열의자·방풍텐트 등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권에 자리한 다양한 한파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말 기준 서울 시내 한파저감시설은 온열의자 4천217개, 방풍텐트 640개 등 총 5천159개로 집계됐다.

 

시는 이달 안으로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해 한파저감시설 400여 개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복지회관 등 1천360여곳의 한파쉼터가 정상 운영되도록 난방비, 난방기기 및 안내표지판 등을 지원한다.

 

한파특보 시 긴급 운영하는 '한파 응급대피소'도 지난 겨울보다 5곳 늘어난 67곳을 별도로 운영한다.

 

노숙인·쪽방 주민·취약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돌봄 활동과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에 거리상담반 53개조(108명)를 운영하며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매일 1,900여 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응급구호시설을 통한 잠자리도 675명 규모로 지원하고, 고령·중증질환 노숙인을 위한 응급쪽방도 110개실 운영한다.

 

쪽방 주민에게는 난방용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10만여 점 지원한다. 이는 지난 겨울 지원한 물품의 약 10배 수준이다.

 

쪽방상담소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도 하루 1회 이뤄지고,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도 올해 처음 시범 도입한다.

 

또 한파특보 시 취약 어르신 3만8천여 명에게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1∼2일 한 번씩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전기료 체납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1인가구 기준 71만 원)와 한랭질환 의료비(최대 1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복지시설에는 면적과 유형을 고려해 난방비를 지급하고, 장애인 거주시설(41개소)에 대한 월동대책비도 3억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한파에 직접 영향을 받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 발주 공사장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별 월 1회 이상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민간 공사장 1,600여 곳에는 시 중대재해감시단 10개반(20명)이 하루에 2곳씩 매일 20곳을 점검하며 근로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쉼터'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캠핑카를 활용해 고속버스터미널역 등 이동노동자가 많은 20여곳에 찾아간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일상화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한파나 대설이 올 수 있는 만큼 올겨울 서울시는 모든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페이+ 앱으로 간편하게 기부하세요”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서울페이+앱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12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남은 상품권 잔액으로도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한 후 남은 금액을 서울페이+ 앱의 ‘상품권 기부하기’ 기능을 통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소액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카드수수료가 차감되지 않고 기부금 전액이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되며 다가오는 연말정산시기에 맞춰 ‘기부영수증 신청’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기부의 편리성을 높였다. 김재록 회장은 “서울페이+ 앱을 통한 간편 기부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부의 장을 열어줄 것”며 “앞으로도 서울 사랑의열매는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한파취약 어르신에 겨울나기 이불 전달

[TV서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5일, 올겨울 한파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구호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3,775세대를 대상으로 차렵이불을 전달하고 내년 3월까지 기온변화 극복을 위한 밀착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혹한기 대비 재난취약계층 종합 구호활동은 기후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어린이에게 한랭질환 예방 보호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으며, 빙그레, 엘지유플러스의 후원이 보태져 선제적인 구호활동 준비를 마쳤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행정기관의 추천과 평소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연 가구를 찾아가 혹한기 구호품을 전달하며 △에어캡, 문풍지 등 단열시트 부착 여부 △건강상태 이상 여부 △전문 심리상담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는 직접 이불빨래를 하시기 어려우시기 때문에 겨울이불을 자주 갈아드리고 있다”며 “겨우내 우리 봉사원들은 후원을 통해 마련된 구호품을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여쭙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후원받은 물품들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 정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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