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 돕는다

  • 등록 2024.11.25 14:24:29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5일,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심 곳곳에 온기를 더하는 온열의자·방풍텐트 등을 확충하고, 취약계층별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위기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한파 대비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도 신속히 파악해 관리한다.

 

대책 기간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시와 자치구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상황실에서는 생활지원·에너지복구·의료방역·구조구급 등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해 한파 속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한랭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도 가동한다.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중 한랭질환 의심환자 등의 사례를 수집해 현황을 관리한다.

 

온열의자·방풍텐트 등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권에 자리한 다양한 한파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말 기준 서울 시내 한파저감시설은 온열의자 4천217개, 방풍텐트 640개 등 총 5천159개로 집계됐다.

 

시는 이달 안으로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해 한파저감시설 400여 개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복지회관 등 1천360여곳의 한파쉼터가 정상 운영되도록 난방비, 난방기기 및 안내표지판 등을 지원한다.

 

한파특보 시 긴급 운영하는 '한파 응급대피소'도 지난 겨울보다 5곳 늘어난 67곳을 별도로 운영한다.

 

노숙인·쪽방 주민·취약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 돌봄 활동과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에 거리상담반 53개조(108명)를 운영하며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매일 1,900여 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응급구호시설을 통한 잠자리도 675명 규모로 지원하고, 고령·중증질환 노숙인을 위한 응급쪽방도 110개실 운영한다.

 

쪽방 주민에게는 난방용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10만여 점 지원한다. 이는 지난 겨울 지원한 물품의 약 10배 수준이다.

 

쪽방상담소 간호사 방문 건강관리도 하루 1회 이뤄지고, 스마트 전기화재 예방시스템도 올해 처음 시범 도입한다.

 

또 한파특보 시 취약 어르신 3만8천여 명에게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가 1∼2일 한 번씩 전화·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전기료 체납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1인가구 기준 71만 원)와 한랭질환 의료비(최대 1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복지시설에는 면적과 유형을 고려해 난방비를 지급하고, 장애인 거주시설(41개소)에 대한 월동대책비도 3억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한파에 직접 영향을 받는 야외 건설근로자와 이동노동자를 위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 발주 공사장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별 월 1회 이상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민간 공사장 1,600여 곳에는 시 중대재해감시단 10개반(20명)이 하루에 2곳씩 매일 20곳을 점검하며 근로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쉼터'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캠핑카를 활용해 고속버스터미널역 등 이동노동자가 많은 20여곳에 찾아간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일상화된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한파나 대설이 올 수 있는 만큼 올겨울 서울시는 모든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의회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김용술)는 지난 29일 구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금천구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 행정 환경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김용술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성미․도병두․엄샛별․이인식․정재동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과 금천구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금천형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과 ‘드론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교통·재난·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다음의 3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전담 조직과 관제센터 공식화 ▲상시 운용 인프라 확대 ▲제도·신뢰 기반 정착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의결방해' 추경호 23시간 조사…김희정 조사도 마쳐 [TV서울=곽재근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해 23시간가량 조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58분부터 이날 오전 8시 45분까지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실제 조사는 약 12시간 만인 전날 오후 9시25분께 마쳤으나, 조서 열람에만 10시간 35분가량 소요되면서 마무리되기까지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렸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이 조서 열람을 매우 상세하게 하고, 많은 부분을 고치거나 추가 기재하면서 열람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이날 작성된 조서의 분량은 표지를 포함해 171쪽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추 전 원내대표가 자필로 3장가량의 진술서를 더 적었다고 한다. 추 전 원내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9시13분께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했다"며 "이제 정권은 정치탄압, 정치보복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보도를 어떻게 보나' 등의 질문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장동혁 대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