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4.3℃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8℃
  • 구름조금광주 6.8℃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1.1℃
  • 흐림강화 1.2℃
  • 구름조금보은 3.5℃
  • 흐림금산 2.3℃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아리수본부 마인드힐링동호회, 공직자 인성특강 실시

  • 등록 2024.12.03 11:00:52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아리수본부 마인드힐링동호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6시, 서울시 남부수도사업소 2층 강당에서 ‘마음을 알면 행복이 보인다’를 주제로 공직자 인성특강을 개최했다.

 

아리수본부 마인드힐링동호회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삶의 만족 지수가 낮아지고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람의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신세대 젊은 직원들이 대거 유입하는 공직사회에도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하게 떠오르고 다른 어떤 교육보다 시급한 시대가 됐다. 이에 따라 이전과 다른 공직자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춘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기관인 우리함께마인드교육센터(대표 문혜진)의 주관으로 초청 공연(여인의 향기 주제곡 Por Una Cabeza,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이어 전문강사 최원호(우리함께 마인드교육센터 교육부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행사 공간에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맑고 생생한 첼로 연주로 깊은 감동에 젖은 직원들의 얼굴엔 밝은 미소가 띠었고 뒤이어 ‘마음을 알면 행복이 보인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참여 직원들은 오랫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마음의 세계에 대하여 느끼고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게 된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원호 강사는 강연에서 “우리 주위에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전기, 전파, 공기와 같이 중요한 일을 하는 것들이 많다”며 “마음이라는 것도 형체를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누구에게나 존재하며 자신을 이루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데에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하면서 마음의 세계를 배워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몸은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고, 이동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마음은 공간과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래서 몸은 방에 앉아 있어도 마음은 금세 미국에도 남태평양 섬나라에도 갈 수 있고 심지어 마음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가 볼 수 있다”며 몸과 마음의 서로 다른 기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가족이나 부모, 친구의 마음에도 가서 그 마음을 만나고 느껴보면 갈등이 있을지라도 이해가 되고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직 내 많은 상급자들이 ‘너는 할 수 있다!’는 구호로 구성원 자신들에게 초점을 맞추도록 하지만 팩트는 혼자서는 잘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기에 오히려 조직이 분열이 생기기 쉽다”며 “반면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할 때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며 조직이 화합할 수 있는 마음의 길도 제시했다.

 

행사 후에 참여 직원들은 “오랜만에 마음의 존재를 느끼고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타인과 함께 서로 마음을 나누며 돕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다”, “내 마음을 다른 사람의 마음에 가서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훈련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통해 인간관계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강연이었고 좋아하는 영화 주제곡의 첼로 연주가 마음에 정화가 되어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인드힐링동호회는 민원업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갈등에서 직원들을 밝고 강한 마인드로 회복시켜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직무에 전념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아름다운 공무원상을 실현하기 위해 결성됐다.

 

 

주요활동으로는 음악공연과 함께하는 공직자 인성교육 특강, 문화공연 관람,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아파트 입주민들과 소통… “주민 목소리를 정책으로”

[TV서울=박양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공동주택 18개 단지를 직접 찾아가 입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공동주택 입주민 열린간담회’에서 700여 명의 주민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인 ‘현장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호권 구청장이 직접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생활 현장의 불편 사항 등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올해 11월까지 18개 아파트 단지와 청년주택에서 진행됐으며,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 등 705명이 참여해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교통 분야’에서 교통 환경 개선, 주차 단속 등 ▲‘도로·안전 분야’에서 도로 보수, 공공 시설물 정비 등 ▲‘공동주택 지원 분야’에서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 운영, 단지 내 편의시설 개선 등 ▲‘공원·녹지 분야’에서 공원 정비, 꽃모 식재 등 ▲‘복지 분야’에서 경로당 개선, 시간제 돌봄ㆍ보육 확대 등으로, 구는 총 122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확인과 관계기관 협조 등을 거쳐 가능한 사안은 즉시 조치하






정치

더보기
국힘 "與,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연일 압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특검은 이 사건을 뭉개고 뭉개다가 결국에는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국수본이 제대로 수사하겠느냐"며 "특검은 반드시 야당에서 지명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