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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객 돈 9억9천만원 빼돌린 수협 직원 검거…"생활비로 사용"

  • 등록 2024.12.17 15:36:43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수협 금융지점에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로 은행원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 수협 금융지점에서 창구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이나 가족 계좌로 실제로는 받지 않고 전산상에 입금된 것처럼 조작해 6억여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고객 수표나 계좌를 이용해 3억8천여만원을 빼내는 등 모두 9억9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가 빼냈다가 다시 채워 넣은 돈이 많아 실제로 빼돌린 금액은 1억8천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 가운데 1억4천만원을 갚았다.

그는 "빼낸 돈을 생활비로 사용하고 다시 메워왔다"고 해경에 진술했다.

해경 관계자는 "돈을 메우더라도 범죄 금액에는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전체 범행 금액은 9억9천만원에 이른다"며 "금융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내부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일교 한학자 총재 향하는 김건희특검…공개소환 첫 포토라인 설까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칼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향하는 가운데, 한 총재가 과연 첫 공개 출석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검팀은 한 총재를 이른바 '권성동 청탁의혹' 등의 주요 피의자로 보고 공개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4∼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해당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가평에 있는 한 총재의 거처 '천원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본부 등 통일교 시설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권 의원과 전씨 등 주요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후 공범으로 지목된 윤씨와, 그들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먼저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한 총재와의 연관성을 적시했다. 윤씨 공소장에는 윤씨의 청탁과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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