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지 않으면 '체포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고 구속하지 않으면 내달 3일 대통령 공관에 전국 조합원을 집결시켜 직접 체포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경호처가 체포를 막는다면 이는 공무집행 방해로 위법"이라며 "(윤 대통령이) 체포될 때까지 분노한 노동자 시민이 독재자를 끌어내는 외국 사례처럼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