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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2025년 신년인사회’ 열어

“젊고 활기찬 도시 영등포로 도약하는 해 만들 것”

  • 등록 2025.01.08 18:07:07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8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새해를 맞아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구민들과 새해를 축하하며, 지난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되짚어보고 ‘젊은 영등포’를 향한 2025년 5대 구정 목표를 공유하는 희망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구회장, 김영주·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구의원, 명예구청장, 직능단체장 등 내빈 및 지역인사, 주민들이 함께했다.

 

다문화 평화예술단과 선유초 대북동아리의 식전 공연에 이어 웃는아이 뮤지컬 공연단이 ‘영등포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1950년대부터 1990년도까지의 영등포의 옛 모습과 젊은 영등포 미래를 배경으로 ‘고향의 봄’,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노래를 뮤지컬로 선보이며 인사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 2024년 구민들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와 구민들의 새해소망 영상 시청과 보현윈드오케스트라의 새해 소망 공연이 펼쳐졌다.

 

 

정선희 의장과 김영주·박용찬 위원장은 신년 덕담을 통해 “영등포는 다양한 분야에서 과감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는데, 지혜롭게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또,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도 함께 힘을 모아서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계속해서 오세훈 시장이 ‘영등포구와 함께하는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영등포구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오 시장은 “디딤돌 소득, 서울런, 저출생대책 등 그동안 펼쳐온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에는 규제 철폐, 미래 먹거리 확보 등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고, 한강버스, 남산 하늘 숲길,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광화문 국가 상징공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취임 후 영등포의 자부심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씨를 뿌리고 싹을 피우며 영등포 미래 100년을 준비해 왔다. 마침내 우리의 머릿속에만 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중공업 지역 활성화 같은 영등포 100년 대계를 위한 도약의 씨앗들이 이제 구체적인 성과를 내면서 영등포가 서울의 중심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명품 도시로 도약할 그런 순간이 다가왔다”며 “2025년도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상상은 현실이 되고 도전은 성과로 이어지는 젊고 활기찬 도시 영등포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주근접의 명품 ‘주거‧안심도시’ ▲청년 세대와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경제도시’ ▲정원과 문화, 체육이 어우러진 ‘건강‧힐링도시’ ▲세계적인 과학 인재가 자라는 ‘과학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등 5대 구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소개한 뒤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서 희망으로 가는 길을 찾고 만들어 가자.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젊은 영등포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희망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희망찬 영등포의 미래를 기원하며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인사회를 마무리했다.

 


'김건희 집사'의 수상한 자금흐름…특검, 투자금 46억 용처 추적

[TV서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 역할을 한 김예성씨 관련 업체의 자금 흐름을 쫓으며 뒷배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씨가 대기업들로부터 부정한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이 김씨 부인 정모씨가 관계된 '차명회사'를 경유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임원으로 있던 렌터카 플랫폼 업체 IMS 모빌리티가 2023년 6월 투자받은 184억원 가운데 46억원이 사모펀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쓰인 것이다. 이노베스트코리아는 정씨가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이 회사가 실제 김씨가 소유한 차명회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이노베스트코리아의 구주를 그대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김씨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도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정씨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처하고 46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이 김 여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

그린벨트 훼손해 주차장 만든 행주산성 김 박물관 '이행강제금'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의 김 제조업과 전시·박물관을 운영하는 업체가 수년 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훼손해 불법 영업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A 업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행주외동 58-5번지 일대 그린벨트 농경지와 임야를 훼손하고 매립해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사용해왔다. 이 업체는 또 자신의 땅이 아닌 행주외동 57-5번지 임야를 소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훼손해 주차장 출입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업체의 이런 위법 행위에 대해 고양시 덕양구청 환경녹지과는 지난 1월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지속적인 법 위반 및 행정조치 불이행에 대해 덕양구청은 여러 차례 시정명령을 내렸다. 덕양구청은 A 업체가 최근까지 불법 증축 3건, 토지 형질 변경 2건, 물건 적치 1건, 건물 신축 1건 등 불법 사항만 7건인 것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가 불법적인 내용에 대해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개발제한구역법 위반, 농지법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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