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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초고령 도시' 부산에 경로당 2천418곳…등록 회원은 10%

  • 등록 2025.01.28 10:22:12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에서 노인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대도시인 부산에 경로당 숫자는 늘어났지만, 노인인구 대비 비율은 소폭 줄어들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달 16개 구군 소재 경로당에 대해 전화·서면·현장 방문 형식으로 실태조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부산지역 경로당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2천418곳으로 2023년 2천398곳 대비 20곳(0.8%)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 인구당 경로당 비율은 소폭 줄어들었다.

 

2023년에는 노인 309명당 경로당이 1곳이었는데, 지난해에는 310명당 1곳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 부산 노인인구는 77만1천명이다.

경로당 등록회원은 7만6천184명으로 노인인구의 10%가 가입하고 있었다.

건축 후 20년이 넘는 노후 경로당은 1천630개소로 67.4%에 달했다.

무허가로 운영되는 경로당도 74곳이었고,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곳도 1곳 있었다.

 

경로당에서 폭력 혹은 따돌림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는 곳도 8곳이 나왔다.

부산시는 해당 경로당에 대해서는 각 구·군에 사실확인을 지시하고, 내용이 확인되면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경고가 누적된 경로당에 대해서는 보조금 삭감 조치를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태조사에서는 따돌림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냐는 단순 설문 형태여서 구체적인 괴롭힘의 내용은 확인되지는 않아 구·군에 사실확인을 지시했다"면서 "경로당 임원 교육 시 경로당 폭력이나 따돌림 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아수라장 될라…유엔, 미국과 전후 가자 재건안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유엔이 지지하는 전후 가자지구 재건 계획안이 미국과 논의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안에는 전후 가자지구에 1년짜리 전문가 기술관료주의 정부, 국제 안정화군(stabilisation force) 설치, 하마스 무장해제, 팔레스타인인 대규모 추방 금지 방안 등이 담겨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계획안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이런 논의는 곧 열릴 예정인 유엔총회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여부를 둘러싼 각국의 의견 충돌 속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하지 않도록 방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두 국가 해법의 이행을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를 유엔총회 회기 중인 이달 22일 재개하기로 했다. 이 회의에서 영국,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몰타 등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함께 미국 역시 유엔에서 열릴 두 국가 해법 회의가 가자지구 전쟁을 장기화하고, 하마스에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며 재개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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