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2℃
  • 흐림대전 1.1℃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4.3℃
  • 구름많음광주 4.5℃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4.2℃
  • 구름조금제주 9.7℃
  • 구름조금강화 -0.6℃
  • 맑음보은 -1.1℃
  • 흐림금산 -0.3℃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초고령 도시' 부산에 경로당 2천418곳…등록 회원은 10%

  • 등록 2025.01.28 10:22:12

 

[TV서울=박양지 기자] 전국에서 노인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대도시인 부산에 경로당 숫자는 늘어났지만, 노인인구 대비 비율은 소폭 줄어들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달 16개 구군 소재 경로당에 대해 전화·서면·현장 방문 형식으로 실태조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부산지역 경로당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2천418곳으로 2023년 2천398곳 대비 20곳(0.8%)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 인구당 경로당 비율은 소폭 줄어들었다.

 

2023년에는 노인 309명당 경로당이 1곳이었는데, 지난해에는 310명당 1곳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 부산 노인인구는 77만1천명이다.

경로당 등록회원은 7만6천184명으로 노인인구의 10%가 가입하고 있었다.

건축 후 20년이 넘는 노후 경로당은 1천630개소로 67.4%에 달했다.

무허가로 운영되는 경로당도 74곳이었고,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곳도 1곳 있었다.

 

경로당에서 폭력 혹은 따돌림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는 곳도 8곳이 나왔다.

부산시는 해당 경로당에 대해서는 각 구·군에 사실확인을 지시하고, 내용이 확인되면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경고가 누적된 경로당에 대해서는 보조금 삭감 조치를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태조사에서는 따돌림을 경험했거나 목격했냐는 단순 설문 형태여서 구체적인 괴롭힘의 내용은 확인되지는 않아 구·군에 사실확인을 지시했다"면서 "경로당 임원 교육 시 경로당 폭력이나 따돌림 예방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민 시의원, 시도의회의장협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12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및 지방자치 발전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공로가 있는 시도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고광민 의원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중심의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후반기에는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특히, 고광민 의원은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선도적인 입법 활동을 펼쳤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여, 교과서 외의 참고서와 전자책까지 지원범위를 확장하는 획기적인 교육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가계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 의원은 서울시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도






정치

더보기
국힘 "與,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연일 압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특검은 이 사건을 뭉개고 뭉개다가 결국에는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국수본이 제대로 수사하겠느냐"며 "특검은 반드시 야당에서 지명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