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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프로배구 남자부 샐러리캡 축소될까…21일 이사회서 확정

  • 등록 2025.03.07 16:35:21

 

[TV서울=곽재근 기자] 프로배구 남녀 구단들이 샐러리캡(연봉상한제)과 외국인 선수 제도 및 자유계약선수(FA)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7일 한국배구연맹(KOVO)과 구단들에 따르면 남녀부 14개 구단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제도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다뤄진 안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구단 보수총액의 단계적 감축이다.

이번 2024-2025시즌의 남자부 보수총액은 샐러리캡 41억5천만원과 옵션캡 16억6천만원을 합쳐 총 58억1천만원이다.

 

실무위원회에선 현재 58억원 수준인 보수총액을 4년에 걸쳐 2억원, 2억원, 3억원, 3억원 순으로 10억원을 줄여 48억원 수준으로 낮추자는 방안이 논의됐다.

선수들의 연봉 인플레 현상으로 상당 부분 거품이 끼어 있는 데다 구단들의 재정 부담이 큰 점이 보수총액 감축에 나선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남자부 7개 구단은 단계적 감축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21일 단장들이 참석하는 이사회 때 확정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여자부는 올 시즌 샐러리캡 20억원과 옵션캡 6억원, 승리수당 3억원 등 총 29억원으로 남자부의 절반 수준이어서 이번에 축소 방안이 검토되지는 않았다.

이와 함께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제' 부활과 FA 개선 방안도 다뤄졌다.

 

올 시즌은 유독 외국인 선수 부상 사례가 많았지만 선수 교체 과정에서 빈약한 인재풀 때문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데 구단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자유계약제 재도입 시기는 상황에 따라 이르면 2026-2027시즌이나 늦어도 2027-2028시즌에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FA 자격 취득 기간과 등급을 포함해 FA제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가운데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3일 후 시작되는 현행 FA 영입 시기를 5월로 늦추자는 아이디어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배구연맹은 실무위원회 의견을 참고로 21일 개최되는 이사회 때 논의할 안건을 만들 계획이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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