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8.4℃
  • 흐림서울 3.9℃
  • 흐림대전 5.9℃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4℃
  • 구름조금고창 9.4℃
  • 맑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부산교육감 재선거 김석준 당선되면 '3선 연임' 논란

  • 등록 2025.03.19 08:51:53

 

[TV서울=박양지 기자]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가 보수와 진보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선 교육감을 지낸 진보 진영 후보인 김석준 전 부산교육감의 선수(選數)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김 후보가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됐을 때 3선 연임이라는 결론이 나오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반면 연임이 아니라는 법률 해석이 나오면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나설 수 있다.

19일 교육부와 부산시 교육청,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처럼 재선 교육감을 지낸 뒤 한차례 낙선했다가 재선거에서 다시 당선했을 때 3선으로 볼 건지, 초선으로 볼 건지를 결정할 수 있는 명확한 법률 규정은 없다.

 

교육감 임기 관련 사항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는데 해당 법률에는 김 후보 사례와 관련한 규정이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법을 따르는 지자체장의 경우 유사 사례가 있는데 법제처가 '연임으로 보지 않는다'는 법령 해석을 내린 적이 있다"면서 "연임 관련 규정의 경우 지자체장은 지방자치법 108조,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21조에 규정돼 있는데 두 조항의 의미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후보가 당선됐을 때 3선으로 볼지, 초선으로 볼지를 두고 실무자급에서 검토한 적은 있지만 분명하게 결론을 낼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교육계에서는 김 전 교육감의 당선을 전제로 "말 그대로 연달아 3번 당선된 게 아니기 때문에 초선으로 보는 게 맞다"라거나 "전임 교육감이 당선무효형을 받은 만큼 김 후보가 연달아 3번째 재임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 전 교육감은 2014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8년간 부산시 교육감으로 일했다.

 

2022년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진보 진영 후보로 3선에 도전했지만 보수 후보로 선거에 나선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1.65% 차이로 패배했다.

하 전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12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700만원 형을 받아 당선무효가 확정돼 직을 상실하면서 이번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 위한 정책포럼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제에

박칠성 시의원,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실질 추진’ 논의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 구로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황상하 서울주택개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총사업비 증액분(145억)에 대한 분담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돼 왔으나, 사업비 증가와 책임 주체 간 이견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업 지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서울시와 SH공사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SH공사, 자치구 등 핵심 결정권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협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예산 분담






정치

더보기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 위한 정책포럼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제에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