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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랑의열매, 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온라인 모금 진행… 34만 명 참여, 누적 기부액 14억 돌파

  • 등록 2025.03.27 10:43:52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 21일 시작된 영남 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산불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문의가 사랑의열매에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온라인 모금함인 카카오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에 각기 12억 원, 2억 원 이상이 모금되며 시민들의 꾸준한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24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특별 모금에는 NCT 해찬, 트와이스 지효 등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에 이어,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같이가치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온라인 특별 모금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 모금 개시 3일 만에 34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직접 기부, 댓글 기부,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누적 기부액 14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직접 기부 외에도 ‘응원하기’, ‘댓글 달기’, ‘공유하기’ 등의 활동만으로도 100원이 자동 기부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한 익명의 시민은 “학생이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마음이 모여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한다”며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댓글 기부에 참여한 이유를 전했다.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포인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콩’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네이버 이용 중 적립된 해피콩 1개당 100원이 기부되어, 플랫폼 이용만으로도 나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한 분 한 분의 참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하고 있다”며 “기부금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 구호물품 제공 등 긴급한 복구와 피해 지원에 신속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 지역 산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사망자 26명, 이재민 28,000여 명에 이른다. 이번 사랑의열매 산불 피해 지원 특별 모금은 4월 30일까지 특별모금 전용계좌, 카카오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관련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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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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