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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적십자 서울시지사, LG생활건강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실시

  • 등록 2025.04.11 09:04:47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LG생활건강과 함께 청소년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전담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교수진과 현직 중학교 교사가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LG생활건강은 7년째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20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십자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지난해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초·중학교 184개교에서 2,826회, 총 65,330명의 청소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2,500회 50,000명의 청소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보급을 목표한다.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폭력 예방에 필요한 △공감, △감정 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6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감정 단어를 표현하고 이해하는 ‘감정 젠가’ 친구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보는 ‘나의 별 찾기’, ‘방어 댓글’ 게임, ‘보자기 배드민턴’, ‘병뚜껑 컬링’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로 실시된다.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기존 폭력 예방 교육과의 차별을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총 6과목이 한 과목별 45분으로 구성되는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2과목 이상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한 남현주 봉영여자중학교 학생은 “학교야웃자 프로그램을 통해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고민거리를 친구들과 나누며 친구들과 더욱 친밀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일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에 따르면 올해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 교보재 업데이트를 위해 이화여대교육과학연구소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사이버 폭력 심화·딥페이크 피해 예방의 내용을 담은 교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하반기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아미타브 고시, 박경리문학상 수상…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문학이 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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