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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경선 10명 육박 '각축전'…낮은 지지율에 돌파구 고심

'한덕수 출마론'은 민주 '尹아바타' 공세 부담…'컨벤션 효과'로 반전 기대

  • 등록 2025.04.13 07:26:30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10명에 육박하는 주자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누구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낮은 지지율을 돌파할 해법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중진 의원, 전직 당대표, 광역단체장 등이 대거 주자로 나섰음에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 맞설 인물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가장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8∼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에서 이 예비후보 지지율은 37%로, 국민의힘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9%)과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김 전 장관을 비롯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 범보수 진영 인사 전체 지지율을 합산해도 이 예비후보 지지율에 한참 못 미친다.

 

당 지지율도 직전 조사와 비교해 대비 5%포인트가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 일각에서 '반전 카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목받았지만, 한 권한대행 역시 차기 지도자로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이번 갤럽 조사에서 지지율이 2%에 그치면서 다소 김이 빠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지도부는 최근 당 지지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여론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민주당 경선 구도에 큰 변화가 없다는 가정하에, '경선 붐업'을 통한 반전이 가능하다는 희망 섞인 분석도 나온다.

당 핵심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지지율에 대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대선은 결국 '사람'으로 신뢰를 줘야 하는 것인 만큼 후보가 결정되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도부 인사도 "대선도 사실상의 '일극 체제'인 민주당과 달리, 우리는 경쟁을 통해 '새 인물'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인물 구도가 좀 더 선명해지면 지지율도 함께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 지도부는 이번 경선에서 '컨벤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계별 컷오프, 1차 경선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적용, 최종 경선 '2강 대결' 구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토론회에는 'MBTI 자기소개', '밸런스 게임' 등 예능적 요소를 담았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라는 근본적으로 불리한 구도와 한 자릿수 지지율을 넘지 못하는 기존 주자군의 한계를 극복하기는 어렵다는 불안감이 적지 않다.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이 임박했음에도 한 대행에 대한 출마론이 당내에서 불거진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 대행이 등판할 경우 경선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구도로 흐르며 민주당 등 진보 진영이 원하는 '윤석열 아바타', '내란수괴 대행' 공세 프레임에 갇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강하게 제기된다.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38.2%,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금천구의회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 금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금천 스마트드론 도시 혁신 연구회’(대표의원 김용술)는 지난 29일 구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금천구 지역 특성 맞춤 스마트 행정 환경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김용술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성미․도병두․엄샛별․이인식․정재동 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의원과 금천구청 관계 공무원, 그리고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사)한국드론활용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복합적인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IoT,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금천형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그 결과 ‘데이터 기반 행정 운영’과 ‘드론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행정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특히 교통·재난·안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다음의 3단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전담 조직과 관제센터 공식화 ▲상시 운용 인프라 확대 ▲제도·신뢰 기반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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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의결방해' 추경호 23시간 조사…김희정 조사도 마쳐 [TV서울=곽재근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해 23시간가량 조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58분부터 이날 오전 8시 45분까지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실제 조사는 약 12시간 만인 전날 오후 9시25분께 마쳤으나, 조서 열람에만 10시간 35분가량 소요되면서 마무리되기까지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 걸렸다. 추 전 원내대표 측이 조서 열람을 매우 상세하게 하고, 많은 부분을 고치거나 추가 기재하면서 열람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이날 작성된 조서의 분량은 표지를 포함해 171쪽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추 전 원내대표가 자필로 3장가량의 진술서를 더 적었다고 한다. 추 전 원내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9시13분께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했다"며 "이제 정권은 정치탄압, 정치보복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보도를 어떻게 보나' 등의 질문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장동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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