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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흥국생명, 김연경 은퇴식 다음 시즌 개최 추진…홈 개막전 유력

  • 등록 2025.04.14 09:00:05

 

[TV서울=변윤수 기자] 2024-2025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37)의 은퇴식 개최를 추진 중이다.

14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번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의 은퇴식을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2026시즌 홈경기 때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연경은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이벤트 경기를 여는 가운데 은퇴를 알리는 고별 행사를 준비 중이다.

흥국생명은 이와 별도로 한국 여자 배구 최고의 활약을 펼친 '레전드' 김연경의 구단 자체 은퇴식을 마련한다.

 

은퇴식은 차기 시즌 홈 개막전인 10월 18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과 경기가 유력하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관장과 명승부를 치러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김연경 선수의 은퇴식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잘 열어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남자부 현대캐피탈에서 은퇴한 '레전드' 문성민(39)의 경우 구단 자체 은퇴식을 정규리그 홈경기 최종전 때 개최했다.

현대캐피탈은 은퇴식 일정으로 정규리그 최종전과 챔프전, 차기 시즌 홈 개막전 등을 검토했으나 문성민의 희망에 따라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개최했다.

 

문성민의 등번호 15번이 영구결번된 것처럼 김연경의 등번호 10번도 흥국생명의 영구결번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