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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김혜성,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 등록 2025.05.15 16:00:07

 

[TV서울=박양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첫 홈런을 때린 김혜성이 "여기서 첫 홈런을 쳐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5회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올해 미국 진출 이후 MLB 정규 시즌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김혜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항상 그라운드에서 뛰고 싶어 했던 사람으로서, 여기(홈 경기장)에서 첫 홈런을 쳐서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팀에서 제가 할 역할이 어떤 것인지 잘 파악하려고 했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며 "홈런을 치고 싶다고 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그냥 쳤는데 나온 것"이라고 덤덤하게 소감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 타율 0.207로 부진해 2025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한 그는 트리플 A에서는 타율 0.252, 홈런 5개의 성적을 냈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11번째 경기에서 첫 손맛을 본 김혜성은 "장타에 잘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장타는 나오면 기쁘고, 안 나오면 안타를 많이 치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팬들의 응원에 대해 "최고의 팀에서 팬 분들이 야구장에 와서 해주시는 응원은 홈런을 치지 않아도 잘 느껴진다"며 "오히려 오늘 홈런 치고는 막상 잘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동료 선수들도 첫 홈런이라 그런지 다 축하해줘서 굉장히 기뻤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타율 0.360으로 고타율을 기록 중인 그는 "평가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저는 선수로서 경기에 뛸 뿐"이라며 "주어진 시간과 타석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주전 경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날 다저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는 김혜성의 첫 홈런 소식을 메인 뉴스로 내걸었다.

 

김혜성은 미국에서 '혜성'이라는 뜻의 '코멧'(Comet)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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